감성과 지성으로 일한다는 것 - 뉴노멀시대 비즈니스 전략
야마구치 슈.미즈노 마나부 지음, 오인정.이연희 옮김 / 마인더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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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회에서 가치가 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경영, 예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해 말하고 있다. 최고의 가치가 되는 것은 지금의 현실을 이해하고, 미래는 이렇다고 제시할 수 있는 것. 바로 지성과 감성을 융합한 '비즈니스 스킬'이다. 지성을 대표하는 야마구치 슈와 감성을 대표하는 미즈노 마나부. 비즈니스와 크리에이티브에서 가장 핫한 두 사람이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통해 지성과 감성을 연결한 ‘비즈니스 스킬’로 일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저자 야마구치 슈는 굿디자인컴퍼니(good design company) 대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에이티브 컨설턴트. 게이오 대학 특별 초빙 준교수.이다.

회사를 창업한 후, 브랜드 제작을 시작으로 로고 제작, 상품 기획, 패키지 디자인, 인테리어 디자인,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영역을 다루고 있다.

01 의미를 만든다

02 스토리를 만든다

03 미래를 만든다

라는 총 3가지 주제로 이책을 다룬다. 각자의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 받은 두사람이 가장 일상적인 것, 개인을 위해서 회사를 위해서 일하는 것에 대해 말한다. ‘어떤’ 회사와 상황에서 ‘어떤’ 인재가 필요한지, ‘어떻게’ 감성과 지성을 연결하고 ‘어떻게’ 일하는지 등 변화가 많은 현재와 미래를 위해 감성과 지성의 ‘비즈니스 스킬’을 반드시 가져야 된다고 말하는데 이것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결과 요즘 세상에는 '깊지만 좁은 문제'나'넓지만 얕은 문제'만 남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해결함으로써 큰 가치가 생기는' 광맥과도 같은 '문제를 발견하는 것이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p.5

미즈노의 질문에 야마구치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책은 서로의 대화를 통해 <감성과 지성으로 일한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 알수 있다.

공급과잉은 가치를 하락 시키기 때문에 현재는 편리함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입니다. 20세기 때와는 '가치의 구조'가 완전히 달라졌는데도 가치의 인식은 전혀 바뀌지 않고 있다보니 , 이미 가치가 없어진것을 예전과 똑같이 추구 한다면 수익이 나지 않는게 당연하죠.

p.26

기업은 두가지 가치 중 어느 하나를 전략적으로 선택해야합니다. 바로 '필요를 충족시키는 가치'와 '의미가 있는 가치' 입니다.

p.27

또한 상대방이 스스로 선책하지 못할 때 사회적압력이 작용한다고 한다. 다시말해 ,의미가 담긴 이유보다 편하고 이해하기 쉬운 근거를 들어 보여주지못하면 ,동의 또한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게 좋다하고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상대방이 곧장 예 또는 아니오 라고 정하지 못할 때 서로 주위를 살피면서 다들 이게 좋다고 생각할까 라며 눈치를 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 연구발표인 이상 다른 가설을 세우려고 해도 근거가 필요하다고 한다. 나는 디자인 계열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이런 수많은 사례를 겪어봐서 이부분이 참고를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어떤 점이 걸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의견을 듣는것이 더 좋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항상 여러가지 시안을 가져갔고, 재대로된 시안을 정하지 못해서 많은 수정을 했던적이 떠올랐다.

대체로 일을 잘하는 사람일수록 '나는 잘 모른다'라고 쿨하게 인정할 줄 압니다. 그리고 일하다 보면 경험 많고 능력 있는 경영자 일수록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니까 자세하게 가르쳐 달라' 거나 '자신의 연령대에서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기대되니 믿고 해보겠다' 라고 합니다. 유능한 사람일 수록 자신이 판단 할 수 있는 범위를 알고 있으며, 또 모르는것은 솔직히 질문할 수 있는 경쾌함도 지니고 있는 것 같습니다.

p.62

저자가 일본 사람이다보니 일본 기업을 예시로 드는 경우가 많은데 종종 한국과 비교하면서 일하는 방식이나 사고방식등을 알려주니 비교하면서 참고 하기가 좋았다. 어떤 부분은 감성적으로 어떤 부분은 이성적으로 판단하며 일을 해야할지 조금 알것 같다. 그리고 나만의 세계관을 가지며 감성과 이성을 고루 갖춘 인재가 되도록 노력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생각하는 것을 명확하고 구체적인 이미지로 만든다.

이미지에 개성을 담아 스토리와 세계관을 만든다.

이지미에 의미를 담아 세상에 탄생시킨다.

그리고 공감하는 사람을 늘려간다.

세상을 이렇게 만들고 싶다. 미래를 이렇게 바꾸고 싶다는 열정과 희망과 강한의지.

바로 이런 대의가 필요합니다. 대의가 없으면, 자신들의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그릴 수 없습니다.

그리고 비전에 없으면, 세계관도 당연히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도 기업과 같은 조직에서 세계관을 만드는 작업은 혼자서 할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같은 이미지를 그리면서 의미를 계속 만들어 가지 않으면 안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의에 깃든 열정이 관련된 모든 이에게 전달되어야만 합니다.

산업구조가 크게 바뀌고 있는 지금 같은 혁명기에 어떤 사고방식을 가져야 할지,

또한 자신의 의미있는 세계관과 대의를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지,

이런 고민을 가지며 이책을 읽는다면 <감성과 지성으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한다.

*인디캣으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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