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브랜딩 - 대전환 시대, 데이터는 어떻게 브랜드의 무기가 되는가
김태원 지음 / 유엑스리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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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대전환시대, 브랜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책인 <데이터브랜딩>은 구성부터가 시각적으로 내용에 집중하기 좋게 짜여있다.

데이터 브랜드 전문가가 아주쉽고 이해하기 쉽게 안내하는 데이터브랜딩의 세계에는 애플이 카메라가 등장한다.

딱딱한 분석식의 논문같은 연구자료같은 문장들보다는 시각화된 문장과 문체구성이 특징적이었다.

구글, 애플,아마존, 넷플릭스, 테슬라 등 남들과는 다른 한끗차이의 데이터브랜딩의 시야를 설명해준다.

국내 최고의 광고회사들을 거치며 쟁쟁한 기업들의 브랜드 마케팅 경험을 갖춘 저자의 노련미가 보였다.

데이터와 브랜딩을 신선한 관점으로 연결지어 데이터 브랜딩의 입문서를 탄생시켰다. 데이터와 브랜딩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이책의 핵심주제가 무엇인지, 어떤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은지 시각적으로 바라볼수 있고 집중할수 있다.


광고 기획자가 만든 책이라서 그런지 시각적으로 텍스트가 일괄적인 편이 아니다. 강조하는 부분은 글자가 커졌다가, 가로로 누웠다가, 다른 색상을 썼다가 한다. 그리고 짧은 문장들로 글들을 이어나간다. 정신없이 읽으면서도 집중력을 높여주는 책인것 같다. 글과 그림들이 반복되어 나오면서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브랜드에 대해 먼저 다루고 이후에 데이터에 대해 다룬다. 이분야에 대해 잘 모르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가볍게 읽기에는 좋은 책이었다. 다만 전문적이고 실무적으로 다루진 않은 편이어서 참고용으로 읽기에는 애매한 책이었다. 지식을 얻고자 이책을 읽게 되었다면 아쉬웠겠지만 나는 데이터와 브랜딩에 대해 관심이 있었고, 가볍게 알고싶어서 만족스러웠다.


디지털 시대를 디지털이란 말조차 필요없는디지털 표준의 시대라 정의했습니다.

태어날때부터 디지털이란 말이 필요없는 디지털 원주민, 디지털 네이티브.

앞으로 우리는 이들을 상대해야 합니다.

p.47

그렇다면 '빅데이터'와 '데이터화'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요?

IT 기술 발전으로 인해 세상 모든 것들이 데이터로 전환되어,

우리가 정보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저장되고 있는 것 입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수치화되고 정량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저장되고 정제되어 분석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P.65

나이키는 브랜드 정신을 통해 고객의 욕망으로 고객의 기대를 재정의 하고

비즈니스 범주에 대한 통념에 도전했습니다.

P.247

*출판사 '유엑스리뷰'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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