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이 빠지는 달리기
나카노 제임스 슈이치 지음, 정숙경 옮김 / 스트로베리 / 202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책 <체지방이 빠지는 달리기>는 전문가의 체지방을 빼는 64가지 현실적인 조언과 pt전문가가 알려주는 평생 살찌지 않는 몸만들기, 효율적으로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 스위치 만들기의 방법이 담긴 책이다. 나는 유산소운동을 좋아하는데 사실 다이어트 목적이 아닌 스트레스 풀기와 그냥 취미로 즐기고 있는데 그것은 바로 풋살이다. 요즘 '골때리는 그녀들' 프로그램으로 일반인 여자들이 풋살과 축구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지만, 나는 골때녀가 유행하기 한참 전 3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우연치않게 풋살에 입문하게 되었었다.

그냥 공만 열심히차는것을 배우면 되는줄 알았다. 3년동안 풋살실력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는 생각안하지만 단 한가지 체력은 확실히 늘어있었다. 그리고 좀 더 오래 뛰고 싶어서 작년부터 달리기를 시작하였다. 사실 달리기는 취미라고 할정도로 자주 열심히 하진않지만 날이 따뜻해지는 것을 기다리며 여름이 오면 다시 러닝을 시작할 계획이다. 러닝어플과 함께 온라인마라톤대회와 함께 2번의 5k 완주와 한번의 10k완주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달리기는 꾸준히 하면 분명 몸에서 여러가지 신호들을 보여준다. 군살이 사라지거나 체지방이 빠져있거나 체력이 좋아져 있다. 그리고 혼자 달리면서 생각도 정리할 수 있고, 좀 더 내 자신과 대화를 할수 있다.

이책의 저자 또한 어떠한 방법으로 달려도 계속 달리면 몸은 변화한다고 한다. 그리고 <체지방이 빠지는 달리기>의 3단계를 말한다. 한걸음 내디디다-습관화한다-몸에 지방을 빼는 자극을 준다 이다. 총 5가지 주제로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체지방이 빠지는 트레이닝& 스트레칭 방법까지 나와있다. 사실 달리기는 무작정 뛰기만 하면 되는줄 알았는데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꾸준히 달릴수 있는지 저자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었다.

다양한 운동중 제일 시작하기 쉽고, 어디서든 할수 있는 것이 달리기 이다. 운동기구가 필요하거나 특정 장소에서 운동을 하거나 운동을 하는방법을 알고 익혀야 운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들중에서도 제일 쉽고 장소의 영향이 없는것이 바로 달리기이다. 아무리 운동 신경이 둔한 사람이라 해도 결심한 그날 부터 시작할수 있는것이 달리기이다.

한 주 단위로 성과를 실감할 수 있는 것도 대단히 매력적입니다. 한 번 달릴 때마다 심폐기능이 올라가기 때문에 어느새 지구력이 생깁니다. 지난주보다 이번주, 이번 주보다 다음주가 숨이 차지 않게 되고 다리가 편안하게 앞으로 나가는 등 주 단위로 자기의 수준이 높아지는 것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p.15

지방을 태우려면 산소가 필요하고, 완전히 몸에 받아들이면 지방을 효율적으로 에너지로 바꾸어 줍니다. 그러면 지방 소비량이 올라갑니다. 즉 심폐기능의 향상은 효율적으로 지방을 태우는 스위치가 켜졌다는 증거입니다.

p.29

내가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는 최소한의 근력을 가지고 있는지 테스트를 할수 있고, 만약 근력이 부족해서 무릎에 영향을 준다면 또한 무릎에 영향을 주지 않고 달릴수 있는 방법에 대한 해답도 제시한다. 달리기를 하면서 생기는 신체변화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잘못 알고 있었던 상식들을 바로잡아 주기도 한다.

스트레칭을 한다면 달리고 난 뒤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격렬한 운동 뒤 가벼운 정리운동을 하면 관절의 유연성이 좋아지고 피곤함이 남지 않기 때문에 다음날도 뛰고자 하는 활력이 솟습니다. 거꾸로 스트레칭을 하지 않으면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 좁아지므로 달리면 무릎과 넓적다리 관절, 발목 등에 부담을 주어 다치기 쉬워집니다.

p.59

달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면 달리기에 필요한 신발같은 지식들을 경험자와 전문가의 입장에서 알려준다. 요즘은 물론 유튜브가 검색창에 쳐도 쉽게 알수 있지만 좀 더 전문적이고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달리기를 할때 왜 신발이 중요한지 정확히 알게 되었다. 나에게 어떤 제품이 맞는지 그리고 누군가 이제품이 좋다고 추천해도 나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신발을 고르기가 제일 어려웠는데, 이번만큼은 달리기의 제일 첫번째 준비물로 어떤 신발을 골라야 하는지 잘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예전에는 몸무게에 집착을 했었는데 요즘은 유산소운동을 하고 있으니 몸무게가 늘어도 그렇게 심하게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달리기가 근력이 느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지 몰랐는데 <체지방이 빠지는 달리기>을 읽으면서 달리기를 하기전에 준비할 것, 해야할 운동 등을 알수 있어서 좀 더 효과적으로 달리기를 할수 있도록 꿀팁과 전문적인 지식을 알수 있었다. 운동 방법 뿐만 아니라 식단관리하는방법에 대해 서도 나와있어서 운동을 처음 시작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참고서가 될것 같다. 사실 달리기, 운동의 시작은 나의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 운동은 시작하기전에는 귀찮고 하기싫고 피곤하지만 막상하고 나면 상쾌하고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 든다. 흥미를 가지고 있는 달리기를 좀 더 올해에는 습관화 할수 있도록 도와줄수 있는 도서였다. 무리하지 않고 건강한 운동을 하고 싶은 분들, 운동을 처음 시작해보는데 막막한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인디캣'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인디캣 #서평단 #체지방이빠지는달리기 #달리기 #러닝 #러닌이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나카노제임스슈이치 #자기계발 #운동도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