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파랑새
임용혁 지음 / 페이퍼로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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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받고 있는 요즘 한국사회는 이보다 더 무섭고 고통스러운 사회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사회환경 때문에 고통과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청년들에게 저자가 겪어온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했다. 저자 또한 수많은 난관이 그의 앞길을 막았었지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희망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꿈꾸면서 깊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며 긍정적으로 희망을 가지라고 말한다. 한국 사회 대부분 구성원에게 고통과 좌절을 안겨준 난제는 부동산문제다. 주택난은 수도권의 문제인데 이러한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해법을 책에 담았다. 저자가 지나온 삶의 역정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이 조금이라고 위로를 받고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전 서울시 중구 의회 의장이다. 꿈과희망을 찾아 달려오며 온힘을 다해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오며 그의 삶을 이뤄냈다. 그의 이야기속에 인간적인 면모가 담겨있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자 노력하는 모습과 그에 따른 희망을 이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선사한다. 책제목은 이중적인 의미를담고 있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희망을 다른 한편으로는 작은 몸체로 공기저항을 박차고 날아올라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인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두가지의 이중적인 의미가 이책의 저자를 꼭 빼닮은것 같다.

차례1)희망은 늘 있어, 더러 안보일 때가 있지만...

차례2)쓸모없는 세월은 없다

차례3)세상에 공짜는 없다

차례4)구름이 어디로 흐를지 누가 알까마는

차례5)언제나 사람의 마음이 먼저다

차례6)아무 할 일이 없을 땐 아무것도 안하는게 제일 좋다

차례7)정치가 고구하고 신성하다고?

총7가지 주제로 저자가 겪어온 삶을 이야기하고, 그속에 담겨진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마음의말들이 담겨 있다. 저자의 삶속의 환경은 지금의 우리의 환경과 많이 다르다. 하지만 먼저 시대를 살아온 사람으로써 먼저 겪고 느끼고 깨닫게 되는 인생사들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것들을 읽고 생각하고 본받고 흡수해야 한다고 생각이 되었다. 옛날에는 열심히 벌면 집을 살수 있는 사회였다. 하지만 오늘은 열심히 벌어도 부자들은 항상 부자고, 서민들은 항상 서민인 시대라고 생각되어진다. 나 또한 일을 5년정도 하고 있지만, 열심히 일도 하고 저축도 하면서 생활하고 있지만 집을 마련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삶을 살고 있다. 저자 또한 항상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때로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려 하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을 바꿔먹고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시각도 담겨 있다. 그 또한 팍팍하고 건조한 삶 속에서 긍정적이고 치열하게 살아온 모습들이 그려진다. 사회초년생인 사람들도, 사회생활에 찌든 사람들도 바쁜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퍽퍽하지만 그래도 매일매일이 다른 오늘을 살아갈수 있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해주는 책이었다.

매일매일이 뻔한 생활이고 어제와 다를 것 없는 오늘이 또 시작되었다. 그러나 오늘은 어제와 달랐다.

그대로 죽었으면 맞이하지 못했을 하루였고 그것이 신기했다. 어떻게 그럴수 가 있지.

마음하나 달리 먹었을 뿐인데 세상이 달라졌다.

p.51

핀란디아 교향곡은 내 인생에 용기를 주었고, 위기의 순간마다 내인생의 이정표가 되었다. 핀란디아는 '임용혁이여 일어나라'였다

p.91

부드러움은 따뜻한 가슴이다. 잘못에 대해선 엄격하게 처리해야 한다. 그러나 피감사자를 처음부터 문제 인물로 모아선 안된다. 진심이 변함없이 피감사자에게 전해지고 감사의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p.230

*출판사'페이퍼로드'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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