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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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에서 프로 결정러가 되기 까지

어떤 선택이 나를 위한것이라고 어떤 결정이 내가 원하는 것인지 몰랐었던 저자처럼 나 또한 생각이 많고 쉽게 결정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서 이책이 앞으로의 나에게 도움을 줄거같아 읽게 되었다. 다른사람의 의견을 따르려고 하는 편이었고, 내 의견을 정확하게 다른사람들에게 주장하는것이 눈치보였으며, 중요한 결정이 필요할때마다 주변사람들에게 물어보면서 결정을 하려고 했던 과거의 내모습이 떠올랐다. 좋게 말하면 배려심이 있다고 할수 있겠지만, 팩폭을 하자면 내가 결정하는 것에 대핸 책임을 지는 상황을 피하고 싶어서, 다른 사람의 시선과 기준을 맞추려고 했던것 같다. 나는 내가 이러한 점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인지하고 있지만 저자의 말처럼 금방 개선하고 고쳐나가기가 어렵다. 하지만 작심삼일 이라는 말이 있듯이 3일을 해내려고 마음을 먹으면 앞으로 더 몇일이든 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된다. 3일이 쌓이고 쌓이다보면 습관이 되어서 결정장애였던 내가 프로결정러로 변화되어있을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그동안은 어떻게 개선해 나가야 하는 지 몰랐기 때문에 할수없었지만, 이책에서 저자가 직접 경험하고 느낀것들을 정리해두었고, 그의 노하우가 담겨있기 때문에 참고하면서 학습해 나가다 보면 나도 저자처럼 프로결정러가 될수 있을 것 같다. 결정을 잘하도록 나도 내자신을 트레이닝 해서 중요한 결정들을 허무하게 날려먹지 않고, 오해받지 않고 싶다.

Part 01 선택과 결정 앞에서 왜 우물쭈물하는가?

Part 02 최고의 선택과 결정을 위한 다섯 단어

Part 03 스마트한 선택과 결정에 필요한 큐레이션

Part 04 최선의 선택이 최고의 기회를 만든다

Part 05 선택과 결정은 실행으로 완성된다

Part 06 인생은 결정력이다


또 선택의 순간, 누군가 다그치거나 시간이 정해져 있는 경우에는 그 증상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선택과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에서는 왜 이렇게 속수무책이 되는가?

p.20

나를 직면하여 내가 좋아하는것이 무엇인지, 내가 하고싶은것과 하기싫은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만이 결정력을 두려워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내 삶의 주체가 남이 아닌 내가 된다면 된다. 때로는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겠지만 매사에 매번 신중하려하고 고민하다보면 후회와 미련만 남게 된다고 한다. 다양한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런 선택불가증후군이 심해지면 다른사람에게 우유부단하다는 소리까지 들을수 있다. 결정장애세대에 나온 체크리스트를 통하여 내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해보고 마음가짐을 어떻게 바꿀수 있는지 알려준다.

사람들과 만나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거나 새로운 도전을 위해 면접을 볼때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후회되는 일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을 받아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의 경우 이 질문을 받으면 속으로 생각한다. '수도 없이 많은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이야기를 해야 할까?' '이런 것까지 후회한다고 말해야 하나?'

p.39

선택과 결정을 잘하는 사람을 떠올려보면 선택장애인 우리와의 차이점은 단하나라고 한다. 바로 내가 내린 선택과 결정을 어떻게 인식하느냐 하는것이다. 이미 자신이 선택한것에 대해 믿고 실행하는데 집중하는 반면에 우리는 아직 벌어지지도 않은 일을 먼저 걱정을 시작하는것이 문제일것 같다. 또한 자기확신을 가지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다고 한다.

자기확신은 갑자기 어느 순간 짠 하고 생기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의 격려와 응원, 충고와 조언보다는 마음속에 있는 나와 만나서 대화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긍정'이다.

p.59

'단순하게 생각하라'는 결정을 할 때도 적용된다. 너무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지 말고 정말 내가 바라는것만 생각하면 된다. 이 선택을 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가 정말 내가 원하는 것인지만 판단하는 것이다.

p.66

선택과 결정에서 자기확신을 이야기한 이유는 단하나다. 선택과 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p.72

나의 인생이라는 과정속에서 충실했다면 모두 다 괜찮다는 마음을 갖기로 했다. 우리는 절대 신처럼 완벽해질 수 없다는것을 받아들이자. 그래야만 내가 원하는 선택과 결정 앞에서 당당하게 프로결정러의 삶을 살아갈수 있다.

p.81

우리는 살면서 수많은 선택과 결정의 순간들을 만나왔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소한것부터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만한 것들에게 까지 말이다. 우리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후회와 실패도 하겠지만 성공도 얻게 될 것이다. 이책에서 저자의 경험담을 담은 선택과 결정을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읽고 익히다보면 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나에게 잘맞고 어느것이 더 효과적일지 말이다. 저자의 경험과 관점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이다. 선택과 결정을 할때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잘할수 있는 방법, 쓸데없는 수백가지 생각들에 대해 벗어날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서 유용했다. 저자가 이미 겪어보고 시행착오 끝에 터특해낸 그의 지침서 같은 책이었다.

*출판사'미디어숲'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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