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책의 저자 게랄드 휘터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신경과학자이자 생물학 페러다임의 전환을 불러온 뇌 연구자로 과학 지식과 인간의 삶을 연결시키는 데도 관심이 많아 인문 , 사회학자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사랑이야기는 우리가 에세이 소설에서 만날법한 사랑에 대한 ,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그보다도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지고, 사랑하지 않으면 아픈이유도 마음이 아픈 이유가 아닌 전혀다른 이유를 설명할수 있는 책이다. 이책에서 말하는 사랑은 타인에 대한 사랑, 열정을 기반으로 한 사랑을 넘어서 포용과 관대함, 이타성으로 이어진ㄴ 감정이라고 말한다.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기애에서 시작하고 있다. 따라서 사랑없음을 이책에서는 우리가 격ㄲ는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지목한다. 이책의 저자는 뇌과학자다. 그래서 사랑, 사람, 세상에 대한 이야기는 저자가 전공한 뇌과학에 기반한다.
1장 우리를 건강하게 하는 것들
2장 우리를 병들게 하는 것들
3장 우리는 어떻게 스스로 치유되는가
4장 우리의 치유력을 약하게 만드는 것은
5장 우리의 치유력을 강하게 하는 것은
6장 심신의 변화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7장 사랑없음이 우리에게 불러오는 것들
8장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음은
9장 우리는 어떻게 공존하는가
10장 다시 건강해질 나와 사회를 위하여
사실,나는 가끔 인간이라는 것은 무엇이고, 생명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을까,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 라는 막연한 생각을 자주 한다.
이런 성향은 MBTI중 INFP를 가진 사람들에게 자주 일어난다고 하는데 이처럼 사람에 대해 인류, 인간에 대해 근본적인 생각을 자주해서 그런지 이런 감정의 사랑의 형태가 아닌 뇌과학에 따른 생명에 대한 사랑의 형태에 대해 다루는 이야기들에 대해 흥미를 가진다. 사랑에 대한 감정, 이별은 수많은 에세이들을 찾아 읽으면 된다. 하지만 <사랑하지 않으면 아프다>라는 도서의 제목의 진정한 뜻이 마음이 아픈것이 아닌 뇌가 아프다는 이유를 내포하고 있는 책들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래서 이책에 좀 더 끌리게 되었던 같다. 표지의 이미지 또한 시선을 이끌었다. 사람이 아닌 인간이라는 생명체에 대한 자기애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배움도 있었고 느낀점들도 생긴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