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관자 효과 - 당신이 침묵의 방관자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나비 효과
캐서린 샌더슨 지음, 박준형 옮김 / 쌤앤파커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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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자 효과

[ Bystander effect ]

주변에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책임이 분산되어 오히려 위험에 처한 사람을 덜 돕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구경꾼 효과’라고도 한다.

이책의 제목처럼 <방관자효과>에 대한 사례와 사건, 이야기들을 다루고 그에따른 사람들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책의 표지에는 당신이 침묵의 방관자가 되었을 때 일어나는 나비효과 라는 문장이 쓰여있으며 " 당신은 그때 왜 행동하지 않았는가?" 라는 문장도 보인다. 방관자효과는 군중심리에서 작용되는 것 같다. 어떤 다른이는 해주겠지, 내가 이사건에 연류되기 싫어서 의식적으로 피하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책의 저자 캐서린 샌더슨은 암허스트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다.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삭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심리적 기제이면서 동시에 전 세계를 뒤엎고 사회적 이슈가 된 침묵과 방관, 무관심이 불러온 나비효과를 보며 가졌던 "왜" 라는 질문이 이책 <방관자효과>의 시작이었다. 저자는 방관자효과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행동으로 옮길 구체적인 방법을 조언한다.

저자는 자신의 첫째아들인 앤드류의 방관을 보며 이러한 행동들이 어떤 근본적 문제를 지니고 있는지 연구해왔다. 그리고 그러한 심리와 행동을 교정해 나가도록 도와주고 있다. 저자는 이책을 집필한 목적은 사람들이 좋지 않은 행동 앞에서 침묵하려는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 이면에 깔린 심리적 요인을 이해하도록 돕고, 나쁜 행동이 지속되도록 허용하고 침묵하는데 있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알리고자 이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우리가 행동하지 못하게 막는 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우리 삶에 가해지는 압박에 저항하는 실용적 방법을 얻게 되길 바려면서 이책의 내용을 통해 우리들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그 상황을 침묵하고 방관하고 무시하려 하지 말고 분연히 옮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저자는 독자들에게 전한다.

서문_ 우리는 왜 행동하지 않는가

PART 1. 선한 사람들의 침묵

1. 괴물에 대한 환상

2. 이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3. 침묵을 부르는 불확실성

4. 침묵과 행동의 저울질

5. 우리는 미움받을 용기가 없다

PART 2. 주변에서 일어나는 방관

6. 따돌림이라는 사회적 무기

7. 그건 사랑이 아니다

8 낡고 닳은 조직 문화

PART 3. 행동하는 양심이 되는 법

9. 도덕 저항가에 대한 이해

10.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사람은 군중 속에 있을 때 혼자서는 절대 하지 않을 행동을 저지른다는 점이다.

p.20

소수의 나쁜 행위의 사례는 다수를 위해 무시되거나 간과되었다.

p.46

우리 같은 좋은 사람들이 침묵하고 행동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요소를 이해한다면 행동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할 수 있다.

p.47

이책은 다양한 사례와 다양한 방관자 효과들을 제시한다. 아이들의 심리부터 성인들의 심리까지 보여준다. 저자는 악한 사람만이 나쁜일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선한 사람들도 군중심리와 어떠한 무의식의 심리에서 사건을 무시하고 방관할 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악함이 있기 때문이 아닌 사람의 심리적효과때문에 발생한다고 이야기 한다. 사회면을 흔들었던 여러가지 사건이나, 저자의 연구를 통해 이러한 심리적인 모습이 일어나는 이유와 과정을 보여준다. 그리고 독자들인 우리를 이해시킨다. 나도 가끔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무시하거나 가서 도울수 있는데 선뜻 나서지 못했던 경우들이 있었다. 내가 이사람을 돕기 싫어서가 아닌 내가 선뜻 나섰다가 안좋은 일에 휘말리면 어떡하지, 나말고 다른 사람도 있는데 나는 안도와주도 되겠지 라는 내면의 무의식이 그 상황들을 모면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 제일 최근에 당산역에서 어떤 다른 분과 부딪혀 넘어진 할머니를 보았는데 주변에 있던 몇몇의 사람들이 먼저 달려가서 그분을 도와주셨는데 나는 선뜻 나서지 못하고 주춤하다가 도와드리지 못하고 그 장소를 지나쳤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그때 나서서 먼저 도와주지 못한 내가 창피해졌다. 이런 심리적행동에 대한 요인을 저자는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같은 일이 또 다시 생긴다면 이책을 읽고 나서는 전처럼 행동하지 말고 본연히 행동으로 바로 옮기도록 실천했음 좋겠다고 저자의 바램이 담겨있는데 이책을 읽고 나면 우리가 어떠한 심리적압박과 요인때문에 주저하는 행동이 생기고 , 무시,방관하는 행동이 생기는지 이유를 알게 되기 때문에 생각의 변화를 줄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사회적 태만은 교실, 일터, 정치 등 다양한 환경에서 나타난다. 대학생들이 팀 과제를 싫어하는 이유를 사회적 태만으로 설명할 수 있다. 팀 과제는 분명한 이익을 얻지 못하면서 잡일을 도맡아 하게 되고, 다른 누군가는 타인이 노력한 덕을 보기 때문이다. 많은 레스토랑이 여섯명 이상의 단체 손님에게 의무적으로 팀을 부과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p.59

자기 범주화 이론에 따르면 정체성은 성별, 인종, 국적, 학교, 스포츠팀, 직종 등 자신이 속한집단과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정체성의 공유는 물러설 수 있는 군중속에서도 타인에게 도움을 주도록 한다. 집단의 구성원가 연광성을 느끼는 경우 행동하지 않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마크 레빈과 동료들은 아주 간단한 정체성의 공유, 즉 동일한 스포츠팀을 응원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타인에게 도움을 주려는 의지를 강화할 수 있다는 가설을 입증했다.

p.71

인간은 본성적으로 사회적 무리에 속하길 바란다. 하지만 남들에게 모가 나 보이지 않도록 침묵하는 경향은 집단 내구성원 대부분이 반대하는 행동을 찬성하고 있다는 잘못된 허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p.136

가끔은 한 사람의 목소리만으로 충분할 수 있다. 한사람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용기를 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p.317

*출판사 '쌤앤파커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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