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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노을 ㅣ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82
이희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2월
평점 :

<보통의 노을>은 '페인트'작가 이희영의 신작도서이다. 18세에 조금 빨리 철이들어버린 애늙은이 아들과 34세 철없는 엄마 , 이 두사람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살펴본 장편소설이다.
고등학교때 아들을 낳은 34세 미혼모인 엄마와 그런 씩씩하게 삶을 살아가는 엄마를 보며 자라온 나이에 비해 조금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18세 아들의 이야기는 보통의 가족과는 조금 거리가 먼 가족이다. 저자는 이러한 주인공들의 설정으로 '보통의 의미'를 독자들에게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