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 삶의 연습이 끝나고 비로소 최고의 인생이 시작되었다
버니 S. 시겔 외 지음, 강이수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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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영혼까지 치유해준 외과의사 버니 S, 시겔이 발견한 '인생 리부트 메세지' 비긴어게인

이책의 저자 버니시겔은 의학을 전공하며 1989년 일반외과와 소아외과 현직에서 은퇴하였으나 지금도 환자 지원 단체를 운영중이다.

전세계를 돌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강연을 하고 치유에 관한 다양한 책을 펴냈다. 또한 우리 시대의 다양한 정신적문제와 의료 윤리에도 앞장서 왔으며, 세계적 영성 잡지 <왓킨스의 마인드 보디 스피릿 매거진>이 선정하는 영향력있는 영성 지도자 2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

총 8장의 주제를 가지고 삶의 변화를 기회로 만드는 인생리부트 메세지 를 담았다.

제1장 : 진리 탐구를 시작하자

제2장 : 진실하게 살아가자

제3장 :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마음을 갖자

제4장 : 삶은 언제나 배움의 연속임을 기억하자

제5장 : 매일의 작은 노력을 통해 사랑하는 습관을 들이자

제6장 : 신비로운 체험으로부터 지혜와 깨달음을 얻자

제7장 : 인생의 소중한 경험담을 공유하자

제8장 : 모든 끝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다

변화된 상황에 건강하게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시련을 겪고 심신이 지쳐있는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책이 되었음 좋겠다고 희망한다. 저자는 이책 <비긴어게인>이 사람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개인적인 경험을 글로 풀어내며 상처받은 우리가 영혼으로 머물지 않고 고난을 넘어 번영 할수 있도록 삶의 희노애락에 대처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인생지침서이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이 이책에 모아놓은 여러 인용문과 이야기속에서 자기만의 소중한 가치를 찾아내길 바란다고 전한다.

이제 한번 물어보자. '나는 누구일까?' 그런 다음 차분히 앉아 이 질문에서 가지를 뻗어나가는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자. 마음을 열고 우리가 신과 소통하는 공동 창조주이자 영성을 갖춘 존재하는 가능성을 받아들이자.
p.27

끝으로 생각해볼점은 마음속에 불꽃처럼 타오르는 꿈이 있지만 실패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우물쭈물하면서 머리부터 온갖 난관에 초점을 맞추고 남들의 반응부터 신경쓴다. 그러면서 자신의 꿈이 터무니없는 희망이라고 하는 남들의 말을 듣는다. 그럴때마다 내면의 불꽃이 꺼질 듯 흔들리다가 마침내 사그라지는 날을 맞이하게 된다.
p.55

나는 사람들에게 시를 써보라고 종종 권한다. 꼭 고전적인 시나 운율을 맞춘 정형시가 아니어도 괜찮다.
p.61

문법이나 구두점을 신경쓰지말고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대로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라고 한다. 그것이 그동안 부정적인 부정했던 감정의 철벽을 산산조각내기 위한 과정중 하나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일기또한 인생의 시가 될수 있다고 한다. 일기는 주위사람보다 나의 말에 더욱 귀 기울이는 관찰자 역할을 한다. 나는 이말들이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보다 좀더 일기를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위에 나오는 문장외에 인용구들과 저자의 말들중에 인상깊었던 문장들이 많았다. 저자는 아내의 죽음이후 자신만의 인생 리부트 메세지를 찾으며 그 과정들 속에서 믿음을 갖게 되고 성장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책을 읽는 독자들인 우리에게도 자신만의 문장들을 찾고 그속에서 인생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찾으라고 마음을 전한다. 사실 나는 종교를 가지고 있지않아서 처음에는 조금 내용이 꺼려졌지만 읽다보면 그와는 별개로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는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다. 내가 골라온 문장외에도 인생에 도움을 주고 한번더 생각하고 곱씹을 수 있는 말들이 많다.



인생에 대해 그리고 현재의 나에대해 생각할수 있고 ,마음을 정리할수 있는 시간을 주었던 책이었다. 코로나 19 대유행이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어쩌면 한때는 혼자 할수 있는 많은 일들을 해오며 어지러운 생각을 정리할때도 있었지만, 또 지금은 이러한 감정들이 과해져 혼란스러운 시기이기도 했다.

이러한 나에게 차분하고 많은 생각의 늪에서 나를 건져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던 것 같다. 사실 mbti를 엄청 믿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사서 걱정하는 스타일과 걱정을 만들어내서 걱정을 하는 성향을 가졌다고 나왔을때 엄청난 공감을 했었다. 그래서 이런 책이 나에게 마음의 안정과 생각의 정리를 할수 있음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것 같다.

인용구와 문장을 통해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들, 어지럽고 답답한 마음을 치유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잠시나마 힐링을 주었던 도서였다.

*출판사 '위즈덤하우스'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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