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평범한 사람들 지음 / 선한이웃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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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는 도서출판 선한이웃에서 진행했던 첫번째 프로젝트이다. 약 3주간의 공모전의 기간을 통해 170편의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모여졌고, 이중 9편을 선정하여 이책속에 담았다. 공모의 취지는 세상이 점점 메말라 가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비난이 많아지는 현시대지만 또한 많은 이들이 위로가 필요한 시대이기에 평범한 일상에서 오는 가슴 따뜻한 메세지를 전하려는데에 의의가 있다고 한다.

이책은 사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있는 9명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면서도 선뜻 먼저 손을 내밀고, 실천하고 따뜻함을 주는 영웅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가면서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해지고 이웃과의 정은 말라가는것 같다.

젊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중에 '인류애 상실'이라는 단어를 나도 사실 자주 사용하게 되는 데, 이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모이지말라고 했는데, 파티를 하는 사람들 술을 먹으러가는사람들 ,종교활동을 하는 사람들 , 증상이 있는데도 외출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뉴스로 듣게되면서 자주 인류애가 상실하고 있다고 말하는것 같다. 이처럼 인류애가 상실되어가고 있는 일상들 속에서도 위대한 사람들은 우리의 삶 곳곳에서 따뜻함을 전한다. 이러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편 출판사도 너무 마음이 따뜻한것 같지만, 또 이 책의 모든 이익금을 고아와 미혼모를 위해 사용한다니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고 , 나도 본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우리주변에 흔하게 보는 우리의 이웃들인 <평범한 사람들의 위대한 이야기> 속의 이분들의 선행으로 우리 주변 이 좀 더 환해지고 따뜻해지길 바란다.

세상 가장 따뜻한 위로_23

사랑이라는 믿음 하나로_35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_49

작지만 큰 영웅_61

층간 소음 극복기_89

5%만으로 꽉 채운 세상_101

사랑스러운 나의 사람들_121

하나님이 가꾸시는 희망꿈나무_135

도장 세 개_159


살다보면 누구에게나 헤어 나올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기가 한 번씩은 찾아온다. 삶의 거친 파도 앞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기란 결코 쉽지 않다. 그럴 때 누군가의 관심과 배려는 큰 위로가 된다.

p.27

세상이 점점 각박해지고, 서로에 대한 불신과 불만이 커져만 가는 요즘. 사소한 일에도 발끈하고 욱하고 언성을 높이는 사람들을 너무도 자주 보게되면서 씁쓸하고 우울해지는 건 비단 나뿐만 느끼는 것은 아니리라.

p.86

이 짧은 5분도 누군가에게는 아주 오랫동안 추억 할 멋진 순간 일 수 있기 때문이다.

p.179

눈살을 찌뿌리게 하는 뉴스들이 방송에 나올때면 어떻게 저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까 하고 생각할때가 있다.

마스크를 써야하는 곳에서 쓰지않았다는 말을 듣고 기사를 폭행하는 시민, 외제차를 끌고와 본인도 무료급식을 먹겠다고 하는 사람들, 이러한 소식들을 볼때마다 세상에는 이기적이고 자기만 생각하는 개인주의자가 왜이렇게 많을까. 이렇게 된다면 과연 우리의 코로나시대는 끝이 날수 있긴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또 어떠한 곳에서는 서울에서 근무하는데 대구에 코로나지원을 간 간호사분들 외에 코로나19 시대에서 누구도 모르게 도움을 주고 따뜻한 손길을 주는 영웅들이 있다. 이책속에 9명의 평범한 영웅들은 누군가에게 인정받으려고, 자랑하려고 선의를 베푸는 분들이아니다. 선의를 베푼다고 돌아오는 것이없는데도 선뜻 배려를 하고 마음을 베푸는 사람들이 당연한것이 아니기에 '영웅'이라고 불려도 마땅한 것같다. 나는 이분들처럼 따뜻하게 마음을 베풀수 있을까? 역지사지로 생각을 하며 반성도 했던 시간이었다. 그래서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이책을 더 많이 알았으면 좋겠다.

*출판사 '선한이웃' 으로 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직접읽고 쓴 주관적인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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