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 / 개연성 있는 이야기 / 네 명의 소원 / 김 회장의 음료 조합식 / 너무 냉철한 사내 / 돈을 매입하는 기계 / 4년 전으로 / 행성
인테리어 / 폭력의 자유 / 슈퍼 영웅 회사 /진짜 악인 / 위인 이야기 / 프러포즈하기 전 / 우유부단한 인공지능 / 아내의 시체만 없애면 /
머리 위 숫자들 / 운수 없는 날 / 믿지 않으실 겁니다 / 친구 수명팔이 / 가장 나쁜 짓 경매 / 젊은 애인 효과
/ 죽이는 자격 /
환생 쇼핑
이책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로맨스소설이긴 하지만 그속에 허를 찌르는 반전들이 담겨있다. 제목처럼 그냥 로맨스소설이었으면 지루했을 법한데 , 기이한 상상력과 반전에
읽는 재미를 준다. 책의 문장들이 빽빽하게 담겨있지 않고 , 여유롭게 띄어져있어 가독성을 주며 그렇다고 집중을 흩어놓지 못하는 전개방식으로 읽는
내내 눈과 머리가 즐거 웠던것 같다.
경찰인 김남우와 ,
뭐든지 절대 잊지 않는 능력을 가진 홍혜화 라는 두 사람이 이책의 주인공이다. 지구멸망을 한주 앞두고
사랑에 빠진 두남녀의 이야기이다. 사랑에 빠지기도 힘든 고작 일주일이라는 시간앞에 두 남녀의 생사가 놓여있다. 그리고 그들앞에는 초능력자들을
모집하는 양선생님이 등장한다. 지구멸망과 초능력 이라는 소재로 빠르게 이야기가 전개되어 간다.
23개의 소제목들로
이야기는 이어져 나간다. 뒷내용이 짐작이가는 뻔한 스토리의 이야기가 아닌 이야기가 새롭고 색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어서 지루하지않고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단편들로 그리고 판타지한 세계관으로 이야기들을 빠르고 재미있게 전개된다. 많은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전혀 단편과 단편사이의
이질감이 없는 전개로 시공간에 구애받지 않는것 같다. 다양한 공간변화는 자칫하면 흐름의 집중도를 떨어트릴 수도 있는데 작가님 머리속의 풍부한
이야기들로 그리고 현재 사회의 이야기를 소재로 잡았기 때문에 이입하고 몰입하게 된것 같다.
작가가 처음으로 소설을
올린곳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공포게시판' 이었다.
무서운 괴담같은
이야기가 올라오는 곳이었는데, 가끔은 SF나 미스터리, 기묘한 이야기 같은 장르들도 올라왔다고 한다. 작가는 이게시판에서 계속 활동하고 싶어서
SF소설이지만, 무서운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가장무서운것은 귀신도 괴물도 아닌 인간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한 온라인커뮤니티
덕분에 작가님의 반전이 가득한 흥미로운 소설이 많이 나오게 된것이 아닐까. 이책의 단편중 <머리위의 숫자들>이 작가님의 생각을
담아낸것 같았다. <일주일 만에 사랑할 순 없다>는 MBC X WAVVE 오리지널로 드라마 영상화도 확정되었다고 한다.
김남우와 홍혜화라는
인물들을 어떤 배우가 연기해줄지, 그리고 작가님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세계관을 어떻게 표현해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남자 주인공은
고경표배우가 확정이 되었다고 한다.
최근 이태원클라쓰에서
박새로이 친구역할로 나온 이다윗배우분도 나온다고 하는데 어떤 배역을 맞을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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