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언제나 늑대였다
애비 웜백 지음, 이민경 옮김 / 다산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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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강한 여자들의 8가지 새로운 방식!

하나 당신은 언제나 늑대였다.

둘 감사하라. 그리고 야망을 가져라.

셋 벤치에서 리드하라.

넷 실패를 연료로 삼아라.

다섯 서로를 챔피언으로 만들어라.

여섯 공을 요구하라.

일곱 덤벼라.

여덟 당신의 무리를 찾아라.

이책의 저자 애비 웜백은 올림픽 금메달을 두차례 쟁취한 미국의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이다.

주장으로서 미국 여자 축구팀을 세계 최고의 팀으로 이끌었으며, 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고, 여남 축구선수를 통틀어 국제 축구경기에서 가장 많은 골을 기록했다. 2015년 은퇴후 울프백인디버를 창립해 성평등과 여성의 리더쉽 개발, 챔피언으로서의 마음가짐, 개인과 팀 코칭에 초점을 맞추어 전세계 곳곳을 누비며 혁신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책 <우리는 언제나 늑대였다>에서는 기울어진 운동장을 직접 뛰었던 삶을 바탕으로 낡고 오래된 규칙 대신 인류모두의 평등과 통합을 위해 갖춰야 할 새로운 8가지 규칙을 제안한다.

여성의 관점에서 쓰여졌으나 리더쉽을 관련한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는 말로 이책은 시작된다.

처음 내가 이책을 읽게된 계기도 저자가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인것에 대해 흥미와 관심이 생겨 읽게 되었다.

현재의 나는 여자풋살동호회에서 3년넘게 활동중이다. 그래서 이책에 좀더 관심이 간것 같다.

지금은 여자축구가 어느정도 인지도가 생겨서 괜찮지만, 내가 처음 취미로 풋살을 시작하면서 남자분들에게

"와 여자가 축구를 한대 "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라는 곱지않은 시선을 받았었다. 신기해하기도 하지만 같은 인간으로써 조금은 기분이 나쁘기도 했었다. 이책의 저자 애비웜백도 여자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 왠지 이러한 상황들을 더 많이 겪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러한 여자들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어서 궁금했다.

요즘시대는 성평등이라는 주제가 최대 관심사라고 생각한다.

8가지의 규칙이 소제목들로 이루어져 애비웜백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느낀것들에 대해 이책에서 소개하고 여성들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이 삶에 대해 표현해야 하는지 , 그러려면 오래된 규칙에서 벗어나 얼마나 자기에 대해 표현해야 하고 적극적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축구선수였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리고 한팀의 주장이었던 그녀가 무리속에서 자신은 어떻게 리더쉽을 발휘해 왔는지, 이러한 그녀의 리더쉽을 보며 모든 사람들의 리더쉽을 어떻게 끌어올릴수 있게 만들수 있는지가 담겨져있는것 같다.

"원하는것을 입어라, 사랑하는 사람을 사랑하라, 상상하는 것이 되어라, 필요한 것을 창조하라, 당신은 한번도 빨간 모자 였던 적이 없다, 당신은 언제나 늑대였다. " -애비웜백

이책을 작년에 읽었더라면 조금 더 올해의 나에게 도움이 되지않았을까 싶었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알고 있는 리더쉽있는 사람들의 행동에 대한 오해들을 풀수 있었다.

각자의 자리에서도 리더쉽을 보여줄수 있고 각자의 방향으로 표현해 낼수 있다는것을 알게되었다.

여성으로서 그동안 나를 어떻게 바뀌고 주변환경들도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조금은 방향성을 제시해 준것 같다. 성평등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아직도 여전히 쉽게 풀지 못하고 갈등중인 사항들이 있는데 , 나는 각자의 내 자리에서 여성으로서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우리의 능력과 힘을 표현해야 겠다고 느꼈다.

여성의 입장으로 여성을 지칭하며 여성에 대해 쓰여졌지만, 나는 이책이 모든 리더쉽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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