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 거야
다인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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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일곱 살 소녀, 가방 대신 배낭을 메고 세계 25개국 200여 명의 꿈을 인터뷰하다!

/사는게 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거야 中

작가 다인은 한국의 장자크상페를 꿈꾸는 일러스트레이터이며 199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무작정 외국에서 살아보겠다는 부모에게 끌려 이민 배낭을 끌고 태국 치앙마이로 갔다. 국제학교를 다녔지만 영어를 못해 한동안 외톨이로 지냈다.

더위와 우기에 갇혀 집안을 뒹굴거리던 14살의 여름, 심심해서 그림을 끄적이기 시작했고, 이후 세계 곳곳에서 온 친구들을 사귀면서 멋진 중학생시절을 보냈다. 그러면서도 틈틈리 유일한 취미인 그림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다.

중학교를 졸업하자 하고 싶은일이 뭘까 고민하다 배낭여행을 떠났다. 여행의 목표는 세계 사람들에게 꿈을 묻는 것과 직접 부딪혀서 나만의 루트로 여행하기였다. 유럽,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곳곳을 여행하며 사람들에게 꿈에 대해 묻고 스케치를 남겼다. 한국으로 돌아와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늦은 나이에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해 사칙연산을 새롭게 익히며 공부를 시작했다. 현재는 국민대학교 영문학과에 즐겁게 재학 중이다. 그림을 배워본 적은 없지만 계속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들면서, 늘 꿈을 꾸는 여행자로 살아갈 예정이다.

나는 작가 다인의 이런삶이 부럽고 멋있다고 생각한다. 어렸을때부터 자의반 타의반으로 외국생활을 했고, 물론 한동안은 외톨이로 지내야했지만 세계곳곳의 친구들을 사귀면서 나중에는 이러한계기로 세계여행을 하며 사람들에게 인터뷰하고 스케치를 남기며 목표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17살이라는 어린나이에 그것도 혼자 여행하기란 쉽지않았을것인데 그런 용감함이 멋있었다. 열일곱살이라는 나이에 꿈이란 도대체무엇일까라는 의문점이 생겼고 궁금해서 배낭에 꿈이라는 한가지 질문만 담아 배낭여행을 떠난것이 대단한 것같다. 나도 무모하게 홀로 외국을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 결국은 실패한 여행 이었지만 인생에서는 중요하게 남을 기억들이 많고 배운점도 많았다. 나는 항상 생각은 많이 하는데 그것을 실천하기 까지가 어렵고 힘든데 다인이라는 저자는 이미 어렸을때 홀로 직접부딪혀 여행하고 배웠기 때문에 그런 대담함이 앞으로는 더욱더 멋진 사람이 될것같아 보였다.  나만의 생각안에만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하면 그 사람들의 사고방식이나 생활등에서 배울점이 생긴다. 

전세계를 돌며 만난사람들에게 꿈을 물어 대답을 들은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책.

나는 이미 이책속의 사람들의 많은 꿈을 이루고 살고있는지만 , 이책 밖의 나는 꿈이없고 매일이 비관적인 사람이어서 조금 창피했다. 작은 바램이 꿈인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너무 큰꿈들을 기대하고 살았던것 같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간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내가 잊고 살았던 나의 꿈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다.

"많은 꿈들은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도달할 수 없단다. 여러가지 면이 있어. 개인의 의지와 재능, 개인과 국가의

경제 수준 등이지." /p.21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필요한건 스스로 나는 꿈을 꾸는 사람이다, 라고 기억하고 있는 태도가 아닐까?" /p.37

"마음에 간직하고 살아가는 것도 꿈이라고."

"인생은 시도와 좌절의 연속이다!"

작가분이 형광색으로 줄쳐주신부분이 제일 와닿았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스치고 지나간다.

그렇기에 서로에게 신기하고 즐거운 여행자다.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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