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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는 중입니다 - 나답게 / 단단하게 / 휘둘리지 않고
김토끼 지음 / 자화상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행복해 보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아니라 애쓰지 않아도 행복한 사람이기를.
내가 되려 노력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한 메세지.
이책의 작가 김토끼는 3만팔로워와 1년동안 소통해온 인기 인스타그래머이다.
30대 초반으로 평범한 우리들 처럼 사랑하고 일하고 헤어지고 추억하며 현실일상을 살아간다.
하지만 이러한 일상들속에서 놓치고 싶지않은 추억들과 기억들을 버리고 사는것이 허무해 기록하듯 글을 쓰기 시작했고 비슷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많은 위로와 공감을 받기 시작했다.
김토끼라는 이름은 어릴때부터 눈이 금방빨개져 토끼라는 별명이 붙어다닌것을 계기로 김토끼라는 필명을 쓰신다고 한다.
1장 남들이 좋아하는 내가 아니라, 내가 좋아하는 내가 되어보기로
2장 누구나 힘내기 벅찰 때가 있으니까, 이런 나라도 괜찮아
3장 매번 연애가 힘든 당신에게, 사랑에 서툴러도 괜찮아
4장 다른 이에게 마음 쓰느라 상처 받은 당신에게
1부는 나답게 살고싶지만 그렇게 내버려두지않는 세상과 다른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2부는 누구나 항상행복해야되는건아니고 웃어야 하는건 아니니 "우울해도 마음이 엉망진창이 되어도 그런너를 이해할수 있어 , 그런 너라도 괜찮아 나는" 이라는말들로 위로해주는것같은 기분들을 주는 글들이 담겨있다.
3부는 연애와 사랑에대해 다루며, 뜻대로 되지않는 사랑들속에서 사람을 만나사랑하고 헤어지고 하며 겪는 외로움과 상처 고민들을 이해해주고 위로해준다. 4부는 자기보다는 다른이들에게 더 배려하고 마음쓰느라 정작자신에게 신경쓰지 못하고 상처받아 힘든 이들을 위로해준다. 작가본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다른이들에게 마음쓰느라 지친, 인간관계에 지친 사람들을 위로해준다.
남에게 휘둘리지않고 나답게 사는것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 내가 하는일이 분명 옳은 일이 맞는거 같은데 그렇지 않은 분위기들속에서 받는 상처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사랑에 사람에 사회생활, 일상속에서 사람들과 마주치며 일어나는 많은 상처와 걱정들을 위로해준다.
내가싫어하는 나에게서 벗어나 내가 좋아하는 내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깨달은 메세지를 이책에서 작가는 보여준다. 휘둘리지않고 나답게 살기, 다른사람들 눈치보고 남을위해 살기보다는 먼저 나를 위해 살아가기위한 온전히 나를 위한 나를 위로해주는 책인것 같다.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지쳐있을때 나는 자주 위로해주는 글이나 책을 읽곤 하는데, 누군가가 옆에서 다독여주며 괜찮아 너는 잘하고 있고, 너가 잘못한게 아니야. 그럴 수도 있고 힘들어하지마 라며 친구처럼 다독여주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던 것 같다. 김토끼 작가님의 글을 이책한권으로 묶어서 글자들로 만나볼수 있어서 좋았다. 좋아하는 문장들을 스크린샷해서 보관중이었는데 이제는 책한권으로 남겨놓을 수있으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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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그때 그시절로 돌아가고 싶다고. 어쩌면 그건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것이 아니라 그때 그 '마음'을 되찾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닐까.
/ p.044
우리는 남들이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늘 고민하고 걱정하면서 혼자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지만 정작 남들은 그렇게까지 진지하게 타인에 대해 신경 쓰지 않는다. 누구에게나 콤플렉스가 있다. 하지만, 콤플렉스는 말 그대로 본인만의 콤플렉스 일 뿐, 대부분의 사람들은 타인의 콤플렉스에 대해 잘 모르고 넘어가거나 알아도 특별히 신경쓰지 않는다. /p.058
그제야 알 것 같았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내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좋은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것만 보고 좋은 생각만 하기를. 얼굴 찌푸리는 일 없이 기쁜 소식만 들려오기를.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네가 되기를. /p.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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