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살짝 기운다
나태주 지음, 로아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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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을 좋아하는 나로 썬 , 그리고 제일 좋아하는 시인중 top5 안에 드는 나태주 시인의 시집이어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나태주 시인의 시집중 3분의 2정도는 읽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나로써는

시인님의 신간 시집이 너무나 반가웠다.

시집은 항상 생각하지만 좋은것같다. 소설은 소설나름대로, 예를들자면 추리 소설은 소설 내용의 진행과정을 읽으며 결말을 유추하면서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역사소설은 기본베이스로 이루어진 역사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읽을 수 잇고 수필은 작가의 가치관을 사고방식을 생각하며 읽을 수 있고, 에세이는 작가의 삶을 제2의 관찰자로 서 보며 이해하며 읽을 수 있고 , 내가 생각하는 시집은 물론 작가가 개입하며 쓴 대상이 있겠지만, 시를 읽는 독자가 독자나름대로의 대상을 대입하며 읽고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재미 있게 읽을 수 있었다 .

나태주 시인의 시집 "마음이 살짝 기운다"에서는

시의 주체를 대상을 나, 우리 ,그리고 그(그녀)로 칭하며 쓴것같다.

사실 고등학교 문학수업 시간이라고 생각하게 되면

시에서 말하는 주체가 대상이 하고자하는 말을 5지 선다에서 골랐었어야 한다면

다행히 서평도서로 만나서 주체를 누구이든 사물이든 이입하며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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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편과 저편 /나태주

세상을 살다보면 세상이편에서

세상을 구경하면서 살떄가 있고

세상 긔것이 되어 살 때가 있다.

세상을 구경하며 살때는 건너다 보는 세상이 부럽고

세상이 되어 살때는 세상을 구경하며 살때 가 그립다.

그러나 두가지 세상 모두가 아름다운 것이고 좋은 것이랑 것을

우리는 잠시 잊고 살 뿐이다.

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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