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문신한 소녀
조던 하퍼 지음, 박산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조던히퍼의 데뷔작인 '죽음을 문신한 소녀'는 허구적이면서 어느한편으로는

현실감있는 소재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추리소설과 범죄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흥미진진 해서 재밌었던 책이다.

어린나이부터 범죄자인 아빠와 함께한 주인공인 소녀는

엄마가 살해되고 나서부터 어린나이에 아빠와 함께 도망을 다니며

현실에 대해 반감을 지니게 된다. 소녀에게 의지할 수 있는 거라곤 작은 곰인형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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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에서는 항상 사소한 선택의 기로들이 놓인다.

사소한 선택이 어떠한 큰결과물이 될지 모른채 말이다.

지금 현실세상에서도 그러한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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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후회를 하고 새로운 희망을 얻는것같다.

에드거상 선정 "최고의 데뷔 소설" 이라는 말처럼 소설에서 수많은 선택과 시행착오들로 얻는 위기들이 어느방면으로 보면 현재의 사람들의 일상 , 더나아가 인생인거같다는 생각을 했다. 수많은 선택과 결정에 따른 결과물이 있으니 말이다.

존이 달리는 동안 사막이 물결치듯 움직였다. 마치 그가 거인이고 그의 발이 온 세계를 흔들어 놓은 것처럼. 그는 관목 속으로 달려갔다. 지미가 뒤에서 고래고래 온갖 추잡한 욕을 소리 지르고 있었다. 지미가 그를 쏘겠다고 맹세했다. 실제로 쐈다.

총알들이 그의 옆을 날아가서 공기를 찢으며 내는 길을 볼 수 있었다.

존은 그 총알들을 쫓아 어두운 밤 속으로 들어갔다.

p.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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