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기적인 게 아니라 독립적인 겁니다 - 조금 불편해도, 내 소신껏
최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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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애들은 왜 이렇게 이기적이야?

 

혀를 끌끌 차며 이런 말을 하는 어른들이 꽤 많습니다.

대체 어떤 점이 이기적이냐고 물어봐면, "다같이 회식을 하는데 혼자만 일찍들어가서" "싫은 일은 참지 못하고 안하겠다고 해서" 같은 대답이 돌아옵니다.

이런 모습이 정말 이기적인 걸까요 ?

남이 만들어놓은 기준, 사회가 강요하는 고정관념, 그로 인해 만들어진 내 안의

가짜욕망으로 부터 자유로워지지 않으면 우리는 계속해서 끌려가는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내 삶은 내가 끌어가는 '자기독립' 을 시작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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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주도권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이책은

1장 천천히 준비운동 :마음에 드는 인생을 살고 있나요?

2장 침착하게, 도움닫기 :소신껏 살아가기 위한 마음가짐

3장 힘차게 발구르기:자기 독립 선언

4장 자신있게, 공중 동작 :온갖장애물을 뒤로 하고

5장 우아하게 착지 : 다음도약을 위하여

이렇게 제자리 멀리뛰기 를 하는것 같은 소제목들로 설명한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그렇다.

우리때는 이랬는데 너네들은 왜 이렇게 자기생각만 하냐,

요즘 젊은 것들은 왜 이렇게 이기적이냐고 말을 많이 듣는다.

나에게 들으라고 하는 말인지 요즘젊은이들에게 하는말인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결론적으론 내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않고 참고 남이 하라는대로 하면

결국에는 나에게 도움되는 것이 하나도 없었다.

일을 하는것도 사회생활을 하는것도 내가 하는것이지 남을 위해 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내 소신껏 행동해야 남들한테도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책은 귀여운 그림체와 책의 중간중간 이해를 쉽게 하는 그림들로

글들로만 가득차 있는 보통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더 집중 할수 있었다.

그동안 읽은 책들은 내가 중심이고 일단 내가 제일 중요하다 라는 느낌이어서

일단 내가 짱이고 보자 라는 약간의 반강제의 이기심이 있었다면

이책은 세상사람들 모두가 정해진 기준에 맞춰 살아 가야하는것은 아니니, 나만의 기준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자고 알려준다.

이기적인 사람보다는 내자신을 독립적인 사람으로 보고 그러한 독립성을 띄우기 위해서 해야할 마음가짐과 생각들을 설명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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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심리서적을 읽을때는 읽는 당시에만 나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공감하며 읽다가도 책을 덮고나서는 기억에 마음에 잘 담겨있지 않았는데

이책은 나를 다독이고 보듬어주는 문체들로 마음속에 튼튼한 기둥하나를 세워놓은 것 처럼 오래 아른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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