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촛불이다 - 광장에서 함께한 1700만의 목소리
장윤선 지음 / 창비 / 2018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광장에서 함께한 1700만의 목소리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사에서 침몰하면서 승객 300여명이 사망, 실종된 대형 참사.


이사고로 탑승객 476명 가운데 172명만이 생존했고,
300여명이 넘는 사망, 실종자가 발생했다.
특히 세월호에는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떠나던 안산 단원고 2학년 학생 324명 탑승 , 어린 학생들의 피해가 컸다.

꽃다운나이 고등학생 아직 20살 이 채 되지도 못한 아이들이, 어른들이 누군가의 가족들이 깊은 바다속으로 들어가 아직 나오지 못하고 있다. 2014년 4월16일 의 나는 22살 대학생이 었다. 뉴스속보로 세월호의 사건을 접했고 침몰했고 탑승객 모두 구출의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지만 돌아온건 오보였고 그때의 대통령은 그시간에 그 긴박한 시간에 무엇을 했는지 누구의 손에 조종되고 있었는지도 몰랐던 그때 였다.

이책은 전 대통령 박근혜 탄핵부터 파면까지의 기록을 담은 책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다. 책은 결론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그 결론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을 ,촛불집회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그리고 전대통령 덕분에 라는 말은 쓰고싶진 않지만 덕분에 ,
국민들이 정치에, 국가에 관심을 갖게 되고 민주주의 (죽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그러한 정치를 지향하는 사상.) 의식을 느끼게 해줬던 것 같다.


이세상의 국민이라면 이책에 대해 읽어봐야한다고 느낀다.
그리고 세월호 진상규명을 하는 날이 하루빨리 다가 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