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찰스 사치, 아트홀릭 - 우리 시대의 가장 독보적인 아트 컬렉터와의 대화
찰스 사치 지음, 주연화 옮김 / 오픈하우스 / 2015년 5월
평점 :
품절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아트 컬렉터 찰스 사치의 인터뷰집. 투기꾼일뿐이라고 얕잡아봤는데 생각보다 진심인 양반 같아서 좀 반성. 그런데 어마어마한 자본력을 토대로 작품의 가치를 좌우할 수 있는 사람이 예술계 인사들 작품 보는눈 없다고 비난하는건 다소 오만한게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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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2024-06-14 22: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터뷰 할때 질문도 유머러스하고 대답도 웃기면서 진지했던 기억이 납니다 찰스 사치 꽤 재밌는 사람이구나 했어요

등대지기 2024-06-15 07:14   좋아요 1 | URL
저도 소탈하면서 유머러스한 모습에 인간미 있는 사람이구나 싶어 즐겁게 읽었어요 ㅎㅎ 작품 대량 판매에 대한 비판에 솔직히 답해준 것도 인상적이었구요. 저만해도 좋아하는 책 중고로 되팔고 또 새 책을 사니까 그런 거구나 싶기도 하고🤔 그냥 예술을 좋아하는 한 사람일뿐인데 그 명성으로 지나치게 비판받으니 지칠수 있겠구나 싶기도 했네요 ㅎㅎ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