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외인구단 제6권
이현세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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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작품은 만화에서 출발해서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히트를 친 이현세의 출세작이다. 까치와 엄지. 두 사람의 사랑은 얼마나 지고지순한가. 마동탁또한 얼마나 엄지를 사랑하며 세사람의 애증관계는 대체 어떤식으로 진행되며 결말은 어찌 될껏인가 이것을 생각하며 한순간도 쉬지않고 끝까지 읽어내려간 이현세 최고의 야구만화였지 않나 싶다. 영화에서 보고 엔딩에 약간은 고개를 갸웃했었는데. 만화의 엔딩을 보고 알았다. 까치는 정신병동에 가서까지 엄지의 이름으로 방안을 도배한다. 그녀에 대한 사랑은 남녀의 사랑을 벗어나 사랑받지 못한 자신의 어린시절을 보상해줄 구원의 여신으로서 까치에게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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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나 1
라가와 마리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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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나는 상당히 재미있는 만화다 제목에서도 알수있듯이. 주인공 아기와 그 아기를 키울려는 남다른 형제애를 가진 형의 고난을 다루고 있다. 일찍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죽은 이후 아버지는 아이의 육성계획을 전부 큰 아들에게 맞겨버리는 무책임을 보여준다. 물론 무책임한 남잔 아니지만 아내의 역활까지 해주진 못한다. 아버지의 역활만을 겨우 해주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 졸지에 어머니가 되어버린 큰 아들의 고난은 정말로 눈물겹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우는 동생을 보고 따라 눈물을 짓지만 차마 눈물을 보이기를 두려워하는 아이. 엔딩에 아무도 없는 집을 향해 다녀겠습니다. 라고 말했을때 잘 다녀와 라고 말해주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들리는 환청은 결코 만화라서 그럴수 있다는 생각을 벗어나 가족애를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만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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툰 Toon 1
박무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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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직은 만화가로서 만화책을 가지고 이야기하기보단 기술서로서 더 널리 알려져있지 않나 싶다. 최근에도 그의 만화기초입문서가 한권 새로 더 나왔지만 이 책 툰은 다시말해 그의 제대로된 최초의 장편 만화이다. 단편에서 간간히 눈에 띄는 그의 동인적 성향이 상당히 솔직하게 만화안에서 살아 숨쉬고 있다. 그의 코스프레를 향한 긍정적인 시각이나 일부 애니메이션을 향한 그의 의견에 부정적인 말을 하고 싶지만 않다. 다만 그의 그림체 자체가 상당히 국내에서는 독특하게 남다른 시선을 끌만큼 귀엽지만 캐릭터 만큼 스토리는 따라가주지 않고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을뿐이다. 그거 그림을 그리는 만화가로서 뿐만 아니라 스토리가 있는 그림을 하루빨리 그릴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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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1 - 사도 요한
윤인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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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아일랜드란 만화의 시나리오를 담당했던 윤인완의 책이다. 그래서인지 만화에서 다룬 제주도 즉 아일랜드를 재미있게 다루고 있다. 더구나 만화에서는 미쳐 다루지 못한 여러가지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서 재미있다. 평범한 국내 만화에서 새로운 소재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아일랜드는 독특하다. 거기에 추리기법을 이용한 스토리의 전개라든가 악당에 가까운 모습으로 묘사되는 주인공등 여러가지로 미스테리로 뭉쳐있는 사건들을 하나 하나 풀어가며 각자의 인생을 유추해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하다. 이 작품이 당분간 만화책으론 중단되었지만 소설에서만큼은 완결을 지어주었으면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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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마도사 1
김근우 / 무당미디어 / 199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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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마도사>는 판타지 소설이다. 거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나도 풍부하게 여루만져져 있다. 다만 다작을 하지 않아서 캐릭터들의 성격이 여러가지로 풍부하지 않고 고정화되어 있다는 점을 빼고 본다면. 킬링타임용으로 상당히 우수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작가가 제시한 주인공들과 주변 인물들이 주위를 바라보는 시선도 상당히 따스하다. 이것은 장점이기도 한동시에 단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너무나 낭만적으로 세상을 살다 간다. 그리고 예언적으로 미리 앞을 예견해주는 글들을 앞선 우수한 작품들에서 영감을 얻어 쓴 것이겠지만 그것이 효율성있게 배분되어있는지는 잘모르겠다. 어차피 환타지 문학에서 제일 중요한것은 자신만의 세계를 완성하는 것이다. 그점에서는 충분히 가능성을 보이는 작가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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