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만리 제1부 1 - 운명의 강, 보급판
왕도려 지음, 박강수 옮김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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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초 중국문단에 혜성처럼 나타나 북방문단의 태두로 등장했던 왕도려라는 선전문구에 혹해서 읽어보았다. 중국최후의 왕조청을 배경으로한 것은 어느 드라마에나있는 흔한것이고 이 소설에서 눈여겨 볼만한 것은 와호장룡과 너무한 흡사한 남녀주인공의 만남이 있다는데 있다. 엄격한 신분제도가 만들어내는 고관대작의 딸 옥교룡과 사막의 대도 나소호의 비극적 사랑이 너무나 똑같다. 영향을 받았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런 드라마가 상당히 중국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나름대로 명맥을 이어가면서 상당한 변화와 진화를 하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 중국문학의 저력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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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스런 Kiss 1
타다 카오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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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퍼펙트한 남자와 모든것에서 열등생인 여주인공의 결혼을 향한 작전. 물론 이 작전에 맹목적으로 매달리는 것은 언제나 부족한 여주인공쪽이다. 남자야 뭐 부러울깨 없는 천재이다 보니 그녀가 눈에 들어올리 없다. 어쩌다 신의 실수로 여주인공의 집이 불이나 전소하는 일만 없었어도 그리고 둘의 운명이 키스로 이루어지지만 않았어도 그들이 붉은실로 이어지는 일은 없었을 껏이다. 여주인공의 행동이 너무나 귀엽다. 그리고 무식하다. 그녀의 피나는 남자에 대한 애정행각은 행하는 여자쪽이 아니라 당하는 남자입장을 생각할때 불쌍할 정도다. 그러나 얼마나 고등학교 생활을 재미없게 보낸 나에게 이런 남녀공학의 이야긴 언제나 즐거운 시간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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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숍 오브 호러즈 2
아키노 마츠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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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여러가지 면에서 재미있는 요소를 다분히 많이 가지고 있다. 이 책제목에서도 알려주듯이 호러가있는 애완동물 가게를 중심으로 D백작의 정체가 마지막권까지 비밀에 부쳐지며 여러가지 환타스틱한 동물들과 인간들의 모습이 다분히 호러적인 요소를 안고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작품에 나온 절대적인 공포는 인간에 대한 잔인할정도의 면모를 보이는 D백작과 각화에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인간들이 애완용 동물로 만들어지는 호러 샵을 볼때 느껴지는 야릇한 흥분에 있는 것이 아닐까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화가 진행될수록 뒤로갈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D 백작의 정체가 이작품의 최대 매력이 아닌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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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리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권택영 옮김 / 민음사 / 199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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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타는 로리타 컴플렉스라는 말들어낼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켜오고 있는 작품이다. 스탠리 큐브릭이 이 작품을 영화화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작품일수 있는 조건을 갖춘 것이다. 어린소녀에게 반해 그녀와 있기위해 그녀의 어머니와 결혼해서 부인을 없애버리고 소녀와 여행을 한다는 요즘 읽기에도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임에는 틀림없지만 여기에는 인간의 본능적인 진실이 담겨져있음을 부인할수 없다. 오이디푸스가 어머니와 결혼해서 자신의 딸이자 누이인 애들을 낳아버리는 이야기가 수천년이 지난 지금까지 왜 이어지고 있으며 오이디 컴플렉스란 말을 만들어냈는가. 그리고 왜 여러 심리학책에서 인용되는지를 알고싶은 사람은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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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는 못말려 1 - 성인용
YOSHITO USUI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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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크레용 신짱은 우리나라에 와서도 대단한 선풍을 일으켰다. 패스트 푸드점에서 주는 장난감때문에 한끼를 그곳에서 때우는 부모들이 생겼을 정도니 말이다. 아 비디오도 덤으로 준다. 짱구가 왜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그녀석의 성에대한 농담이나 어른을 골탕먹이는 어린아이라는 설정이나 짱구춤. 액션가면등 다양한 이벤트로 아이들을 tv앞에서 떨어지지 않게 만든 그 특유의 독특함에 있지 않나 싶다.

만화란 매체자체가 특이한 그림체가 중요하다지만 이 만화도 상당히 만만찮은 그림체다. 별로 예쁜것도 아니고 그리 정상적이지도 안은 모양새를 갖췄지만 스토리가 워낙 그림에 맞게 어울리다 보니 보아줄만한 수준에 이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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