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령의 머리카락 - 이토준지 공포만화 콜렉션 1
이토 준지 지음 / 시공사(만화) / 199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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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영화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왠만하면 보지않는다. 밤에 꿈에나올까 무서울 만큼 상상력이 풍부해서라고 스스로 자위해보곤 하지만 역시 인간에게 제일 능동적으로 어떤 것에 참여하게 하는게 공포만한 장르도 별로 없다. 이 작품 이토준지의 공포는 상당히 특이하다. 이런 느낌이 든다. 창조의 상상력이 매우 뛰어난 작가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되는 것이다. 그의 작품에 엔딩이 너무나 궁금해서 계속보곤 했는데 한가지 새로웠던 것은 어떤이야기에 원인이 제공되는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것도 많다는 것이다. 이것은 새로운 공포이다. 적의 개념이 흐릿해짐으로서 현실에서의 공포를 몰고오는 작가의 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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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도스島戰記 - 불꽃의 마신 1
미즈노 료 글, 아유미 사이토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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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를 만들어내고 모든것의 초석을 쌓은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돌킨의 반지의 제왕이다. 그런데 이런 장르의 전형성을 너무나 전형적으로 만들어 히트시킨 것이 바로 로도스도 전기이다. 이작품에 등장하는 전형성은 너무나 완벽해서 흠을 잡을수없는 묘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미 어느작품에서나 한번쯤은 보았을 싶은 주인공의 모습 행동.이나 거기에 어울리는 하이엘프의 행동양식. 도둑. 그리고 패거리들. 그리고 모험을 한다. 단지 특생적이라면 궁극적인 목적인 마녀가 진정으로 세계를 구하기위해 악역을 자처한다는데서 이야기의 활기가 살아나는 것이고 다른 이야기들과 차별되는 작가의 유일한 캐릭터가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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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녀 - 학습파워북 21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장한영 엮음 / 계림닷컴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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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을 한후에 광명이 찾아온다는 너무나 좋은 일이다. 그것도 처음에 엄청부자이던 괴여운 여자 아이가 갑작스런 집안의 몰락에 이어 갑자기 주변사람들에의해 질투심에의한 배척을 당하지만 여전히 착한 마음으로 그것을 꾿꾿이 이겨나가고 그런 성품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사귀고 그 사람들은 그녀를 안도와주면 온몸에 뭐가 생기는듯 안달을 한다. 그리고 그녀의 외적인 환경에서 다시 그녀에게 행복의 여신이 손짓한다. 이것은 너무나 훌륭한 그리고 재미있는 스토리로서 소년소녀들에게 교육적인지 한번 읽어보지 않고는 그 비밀을 절대로 이해할수 없을것이다. 소공자를 쓴실력이 그대로 소공녀에도 담겨있는 작가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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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론 범우문고 7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박형규 옮김 / 범우사 / 198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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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그중에서 진정으로 천재란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을 사람들은 않다. 그리고 더구나 문학적으로 책을 통해 천재란 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문학가 사상가들중에선 손으로 꼽을 사람이외엔 전부 천재가 아니었다. 어디에선가 읽은 기억이 있는데 천재의 정의를 백년에 한명 태어나는 사람이라 한 것이었다. 톨스토이는 그런 의미에서 천재다. 그런 천재가 인생을 이야기한다. 인생에대해 암껏도 모르는 이 비천한 독자는 인생에대해 너무나 솔직하고 참되게 살아온 한 천재에게서 인생에대해 한 수 배울수만 있다면 억만금을 준들 무엇이 아깞겠는가. 바로 천재가 말해주는 100년동안 제일 인간답게 살아가는 비밀을 알려주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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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시민입문
최병권 지음 / 박영률출판사 / 199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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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엔가 세계화의 바람이 우리나라에도 번져서 너도나도 세계화를 부르짖던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에 제대로된 세계화를 알고 있었던 사람은 드물었다. 신문에서 책에서. tv에서 저마다 외치는 세계화는 어딘지 모르게 달랐으며 다른 이야기를 함으로써 그들을 보고 어떤것이 세계화인지 이정표를 삼으려 한 수많은 사람들을 우롱한 결과를 낳았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이책은 비록 크게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작가 자신이 세계를 돌아다니며 직접 느낀 일들이 조목조목 일목요연하게 읽는 독자를 자연스레 세계화의 하나의 구성원으로 만들어가는 준비를 하게해주는마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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