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0079 1
토미노 요시유키 외 원작, 콘도 카즈히사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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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토미노 요시유키라는 인간이 만들어낸 건담의 세계는 광활하다. 그속에서 특정 건담을 무시한다는 것은 마치 건담을 모르고서 건담을 말하는 것과 같이 우매한 상황을 자신이 만들어 버리는 것이다. 건담 0079 또한 그렇다. 이 시대를 토미노는 어떤식으로 구성했는가 그것은 토미노 자신의 기나긴 건담 역사를 꿰뚫은 무언가 꼭 필요한 무엇인가가가 이속에 담겨있다는 것을 뜻한다. 어떤 작가의 작품이냐에 따라 작품을 읽고 선택하는 패턴을 가진 독자라면 토미노 요시유키란 이름만으로도 이 작품을 선택하는데 주저할 필요는 없다. 스토리를 주로 하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론 그가 대표적이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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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년 아톰 1
데즈카 오사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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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아톰은 일본만화의 신 데스카 오사무의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오사무만한 천재가 일본에서 그 시대에 나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없었다고 감히 단언할수 있으며 이것은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그 단 한인간에 의해 이룩된 만화 신화는. 말그대로 신화다. 이 작품 아톰또한 로보캅이나 공각기동대에서 보여지는 로봇이면서 인간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싶어하는 아톰의 마음을 이미 보여줌으로서 인간의 실제적인 존재성과 인간에대한 고찰을 보여주고 있다. 만화가가 의사로서의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그리고 그가 세계2차대전을 겪은 세대이어서인지 전쟁에대해 그가 가지고 있는 평화적인 시선도 상당히 감동적으로 나의 가슴에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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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대전기 1
이정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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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연재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너무나 크게 작가가 욕심을 부렸다. 너무나 황당한 스토리도 만화란 장르이기에 독자들의 한쪽 눈감음을 전제로 했다지만 작가의 스토리의 진행과정이 작가가 어느정도 구성을 염두에 두고 스토리를 진행시켰는지 의심이 가지 않을수 없다. 마치 순간 순간 떠오르는 느낌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그는 상업작가로 부족한면을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씁쓸하다. 그러나 일단 열왕대전기 1권까지의 내용면은 읽어볼만하다. 뒤의 내용에대해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나름대로 재미있는 면도 많이 등장한다. 이 작품에서 공공연히 드러나는 동성애는 여성만화가들의 공통된 관심사인듯 해서 웃음이 나올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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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벌 1
이현세 / 팀매니아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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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만화를 그린다는 것은 애국적이라고 칭찬 받을수 있는 것인가 잘 모르겠다. 스토리작가가 무협작가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야설록이어서인지 현재 못하고 있는 것을 대리만족시키는 배설로서의 경향이 너무나 강하다. 마치 우리의 일본에대한 열받고 증오스럽지만 깨끗이 해결치 못하는 우리자신을 비웃는듯하다. 그러나 이 작품은 많이 팔렸다. 팔린 주된 이유가 국민감정을 이용한 상술이었기에 상당히 씁쓸하지만 그래도 일단 한일경기에 제일 많은 관중이 모이듯 상업적으로 성공한 작품임을 부인할수는 없다. 그러나 일본의 제국주의를 우리가 경계하는 것이 우리의 자존문제일뿐아니라 세계평화를 위해서라고 말하고 싶다면 우리또한 너무나 일본을 따라하는듯한 면을 보이는 것은 씁쓸함을 금치 못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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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헌터 1
호조 츠카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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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대단히 우수한 작품을 내놓는 작가들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계속해서 대표작이라고 말할수 있는 작품들을 수두룩하게 내놓아서 작가가 인간인지 의심스럽게 하는 인간이랑 어떤 너무나 훌륭한 작품이후로 그리 빛을 보지 못하는 작가다. 이 작가는 안타깞게도 후자에 속한다. 시티헌터란 작품은 정말 명작이다. 스토리의 전개도 처음에 속됨이 나중으로갈수록 세련되지는 그림체와 함께 세련되어지고 마무리또한 상당히 깔끔하다. 그가 이후의 작품에서 그리 빛을 보지 못한것은 소재선택에 계속해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동성애를 다룬둣하거나. 젠더의 문제를 다룬 작품들이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기는 어렵다. 그가 조금만 더 대중을 생각해주는 작품을 해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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