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경찰 패트레이버 1
유키 마사미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월
평점 :
품절


일본의 수많은 만화가중에서 천재는 많다. 기인도 많다. 이 작가 유키 마사미또한 재미있는 만화가다 관찰해보면 경력도 재미있다. 이 패트레이버란 작품은 만화이면서도 동시에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감독을 공각기동대의 오시이 마모루 캐릭터 디자인에 오렌지 로드의 캐릭터 디자이너를 쓴 작품에 원안을 담당한 유키 마사미는 당연히도 그림을 그렸다. 만화란 장르에서 아니 오히려 메카닉이 얼마나 현실사회에 적용될수 있는 지를 잘보여주는 실제적이고 리얼한 메카닉은 오늘날 바로 이용할수도 있을만큼 정교하고도 사실적이다. 경찰에서 사용하는 패트레이버가 악용되는 것을 볼때면 뉴욕에서 일어난 테러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되고 악용될수 있는 메카닉의 발전상이 보여 왠지 우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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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몽 1
키시로 유키토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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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것은 정말 유구한 역사를 가진 하나의 소품이다. 과거를 모르는 자신이 자신이 누구이며 왜 여기에 있는지를 알려고 하는 욕망을 가진다. 그러나 자신을 알려고 하면 할수록 왠지 과거의 자신이 지금의 착한 나의 마음으로는 상상할수 없는 어떤 일들을 해오지는 않알을까 두렵다. 이런 테마를 가지고 이야기를 전개하는 총몽은 일단 재미있다. 그리고 데생면에서 보아도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야기 자체를 끌고가는 암울한 스토리 구조도 엔딩에 있는 하나의 희망을 본다면 그리 나쁜 전개는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어차피 인생에서 밝은 면만을 보여준다는 것은 삶을 그리고 자신을 우롱한다는 생각이 들게되는 경우도 많으니까 말이다. 항상 좋은 곳이라 생각한 그곳이 사실은 기계에 통제된 별볼일 없는 곳이란 총몽의 세계관이 굳이 그 만화속에서만 진실인것일까 한번쯤 생각해보게 하는 요즘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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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스 7 Trash 1
Haruhiko Mikimoto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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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모토 하루히코는 애초에 애니메이터로 출발을 했다. 그런 그가 마크로스란 tv애니메이션을 통해 그의 존재를 부각시키기 시작했다. 바로 린 민메이란 아이돌을 창조해낸 캐릭터 디자이너로서 유명해지기 시작한 것이다. 그의 그런 마크로스와의 인연은 마크로스가 계속됨에 있어 필수 불가결한 요소일수밖에없다. 마크로스 7도 이미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이미 애니메이션화된 작품의 만화화라는 것은 여러가지로 핸디캡을 가질수 있다. 무엇보다 tv연출가와는 다른 작가의 무엇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그림체 하나만을 두고라도 보는 것이 행복해지는 그의 그림체는 한눈에도 누구의 그림체인지 알려준다. 그것을 만화로 본다는 가치만으로도 볼만한 가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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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잭 Black Jack 1
데즈카 오사무 지음, 하주영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블랙잭..그는 데스카 오사무의 분신이다. 작가 자신이 의사 자격증을 가졌으면서도 만화가의 길을 걸어갈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움에 대한 보상을 블랙잭을 통해 분출하고 있음을 데스카 오사무의 열렬 팬이라면 한눈에 알아 볼수 있을 것이다. 블랙잭은 어렵고 불가능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 그것은 그의 인간에 대한 애정이 전반적으로 깔린 무엇때문이라 생각한다. 블랙잭은 데스카 오사무의 제자이자 스승의 유지를 지금껏 이어받고 있는 대가중 하나인 데자키 오사무에의해서 애니메이션화 되고 있다. 극장판으로도 이미 제작되었고 자체 데자키 오사무의 시나리오서 애니메이션화 되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매력을 끌어들이는 요소는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일까. 생각해볼만한 주제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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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걸! 증기탐정단 1
아사미야 키아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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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 아사미야는 독특한 사람이다. 사일런트 뫼비우스나 기동전함 나데시코를 만들었다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그림체는 이번에는 보여준다. 스스로 말하기를 그림체를 바꾸며 그린단다. 그게 가능하다는건 물론 만화가로선 당연할수도 있는 일이지만 무지한 사람에겐 역시나 대단한 일이다. 거기에 영국을 배경으로한 이만화의 캐릭터와. 메카닉을 보면 작가의 동인적인 상상력을 볼수 있어 기쁘다. 간호사복을 입고 등장하는 여주인공이나 강력한 무기를 단 로봇들이 과거로의 회귀를 보여주는 듯한 배경속에서 자연스레 녹아있음에 작가의 연출 실력이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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