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禁의 세계 - Japanese Eros Manga, Anime, Game
김봉석, 김의찬 지음 / 씨엔씨미디어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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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을 이야기 함에 있어 항상이야기 되는것이 무언가 일본이랑 비교함으로서 배우려는 점이나 일본의 저질문화를 이야기하며 걱정이라는 이중성을 보여왔다. 이 책은 일본의 18금을 이야기하면서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 것인가. 일본은 이러니 우리는 그러지 말자는 건지 아님 이걸 우리도 따라하자는 건지. 아니면 일본에는 이런 흥미진진하고 원초적인 세계가 있다. 그걸보고 대리만족을 하라는 건지 잘모르겠다. 어차피 이책이 대중문화를 이용하여 상업적 성공을 위해 이런 선정적인 내용을 이용하고 있겠지만 내용상에서 작가들의 진지한 사고가 끼어있지는 않은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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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Totoro (화보집) - 이웃집 토토로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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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게 토토로는 어떤 존재인가. 누구의 책에서 말하듯 그의 과거 어린 시절을 회상하기위해 그린 것인가. 모를일이다. 다만 토토로란 작품이 지브리라는 회사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으로 the art of totoro 는 가치를 가지지 않나 생각해본다. 이번에도 미야자키는 애니메여션의 배경이 되는 일본의 농촌을 직접 찾아가 젊은 애니메이터들의 눈을 밝게 하는데 힘썼다. 이전에 라퓨타를 그리기위해 유럽 여행을 다녀왔던 현장고증에 신경을 쓴 것이 그의 작품에 철저하게 녹아 있음은 부정할수 없는 일이다. 대체 미야자키란 이 사람은 애니메이션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 싶어하는 것인가.

토토로에서는 특히나 토토로란 괴물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보이는 존재로 상당히 귀엽다. 이 작품이후 지브리의 마스코트가 되어버린 토토로나 그걸을 상업적으로 이용한 패션 상품들이 지브리에 큰 자금줄이 되었음도 그의 계획에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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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문 1
황미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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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레드문은 아주 옛날부터 장기연재되어온 작품이다. 그의 작품을 월간지로 연재될때 일일히 보아온 독자로서 생각해본다면 그가 너무 다작을 하지 않고 레드문에 매달렸다면 좀더 더 낳은 레드문이 완성되지 않았을까 하는것이다. 물론 워낙 탁월한 대가 인지라 현재 완성된 레드문이 그리 나쁜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다만 전형적인 인물들이 너무 많아서..약간은 관성적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아 생각해본다. 주인공을 한없이 지켜주는 녀석이라든가 자신이 또 하나 동면되어 있는 모습을 보며 약간은 시니컬하게 웃는 주인공이나 어머니에대한 한없는 동경 이런 것들은 이 작품을 읽으며 왠지 어딘가에서 한번은 본것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그러나 순정만화계의 대모는 아무나 될수 있는 게 아니다. 엔딩에 나타난 주인공의 순교는 역시 과하다라는 평가를 받을지라도 개인적으로 낭만이 있는 이스토리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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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성 라퓨타 1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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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의 라퓨타는 그의 미래소년 코난이란 작품이후 제대로 등장하지 못했던 코난의 이미지가 제일 잘 살아난 작품이라 생각한다. 천공의 성 라퓨타를 찾아가는 주인공 남녀의 모습은 왠지 낭만적이다. 적에게 쫓기며 목숨을 내걸고 탈출하는 모습에서도 두주인공의 모습은 행복하다. 왜 그럴껏인가. 그것은 미래소년 코난을 본 사람이면 알수 있다. 한 소년의 한소녀에대한 한없는 동경이 이 작품의 저변에 깔린 감성이기 때문이다. 같은 남자. 아니 소년으로서 느끼는 감정은 미야자키가 여자 형제가 없이 자랐기에 여성에게 가지는 일종의 신비감이 작품속에 어떻게 형상화 되었느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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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런트 뫼비우스 1
아사미야 키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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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 아사미야의 작품에서 여성은 주요등장인물이며 전개과정에서 주인공을 차지한다. 이번 사일런트 뫼비우스에서도 도시를 지키는것은 여성들로 구성된 그들이다. 그런데 그의 이런 그림체에서 비쳐지는 여성의 상품화는 그가 동인지를 통해 등단한것과 같이 상당히 개인적인 취향을 앞세운 면이 강하다. 비록 여주인공들이 과거의 기억때문에 제각각 고통스러워하는 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어찌 여성만으로 구성된 경찰을 구성한다 말인가. 이런 현실적이며 페미니즘적인 생각을 버린다면 이 작품은 상당히 대단한 그림체에 스토리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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