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바스찬입니다 2
심혜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0년 3월
평점 :
절판


참 귀여운 친구다. 캐릭터만화라는 것이 이런 것인가 보다. 상당히 많은 편수를 보았는데 특히나 인상깊었던 것은, 사람들의 선입견을 가지고 말하는 편이었다. 드라큐라 백작과 그의 새라고 마을사람들이 공포에 떨며 하는 이야기를 지나가는 사람이 듣는다. 정말로 그렇게 무서븐게 있어요! 라는 질문에 마을사람의 리얼한 설명에 쫄아버리는. 우리주이공과 세바스찬. 정말 그들은 자신이 그 공포의 대상인 줄 모르고, 공포에 떤다. 정말로 아이러니의 최고봉이었던 단편을 난 잊을 수가없다. 그이외에도 여러군데 빛나는 단편들이 모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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