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철학 이야기
K.플라시 / 서광사 / 1998년 5월
평점 :
품절


중세를 신의 세계였으며 철학적으로 암흑기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런 중세의 철학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주었는지를 참으로 극명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이 책의 미덕은 철학을 전공으로 하지 않는 나같이 문맹한 인간에게 철학의 중세모습을 어느정도 붙임성있게 마지막까지 볼수 있게 해주는 마력에 있지 않나 싶다. 이책의 장점으로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에있어서 일률적인 내용의 서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중세 철학을 일통하는 어떤 흐름을 잡아가기위한 자연스런 인과관계속의 중세 철학의 변화사를 보여주기에 상당히 재미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으로 철학이라는 장르에 대해 조금은 소원했던 자신으로서는 이런 장르의 아름다운 선의 이데아를 접해가는 철학자들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본다는 것만으로도 이책은 충분히 독자들을 위한 배려를 하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무엇보다 철학책 답지 않게 쉽게 일히는 디자인에 큰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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