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오류 사전 1 -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가!
발터 크래머 & 괴츠 트렌클러 지음, 박영구 외 옮김 / 경당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정말 유쾌했다. 지금까지 속아왔던 상식들에서 벗어나 진리라고 말하는 것을 읽어보니 이 책이 오히려 의심스러울 정도로 세상은 바보들이 만든 상식으로 얼룩져 있다는 생각을 가진다. 대표적으로 바스티유 감옥 함락에 관한글 정말 압권이었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고전을 보고 정말 멋지게 역사를 허구와 잘 버무렸다고 생각한적이 있는데 이게 몽땅 뻥인 이야길 가지고 작가가 잘도 머리쓰느라 헛고생했다. 몽땅 거짓말인데. 괜히 고생했다. 바스티유는 함락되지 않았다. 프랑스 인들은 바스티유 감옥의 가치가 얼마나 보잘것 없는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잼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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