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의 장미 1 - 새로운 운명의 소용돌이 속으로
이케다 리요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3월
평점 :
절판


최근에 제일 높은 평점을 주었다. 다른 책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4개가 최고였는데. 이책은 무심결에 다섯개로 손이갔다. 첫째 트집잡을 만한 구석이 거의 없다. 오스칼이 앙드레와 죽는 다는 것만으로도 왠만한 비극은 그 구성상 트집잡을 요소가 줄어든다는 장점에서 볼때 일단 오랫동안 독자의 기억속에 남아있고 프랑스 혁명이라는 미묘한 사회현실에 교묘하게 녹아들어가있는 가공 인물들은 저마다 시대를 향해 울부짖는다.

마리앙트와네트에대한 관심이나 프랑스의 역사에대해 관심을 가지게되는 계기를 여러사람들에게 제공한 공로만해도 대단한 것이며 무엇보다 남장여인이라는 구성에서 오는 오스칼의 멋진 모습과 이중적인 자신의 정체성에서 오는 모습은 정말로 별 다섯개에 어울리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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