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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 유희 ㅣ 세계의 문학 21
헤르만 헤세 지음, 박종서 옮김 / 을유문화사 / 1988년 2월
평점 :
품절
헤르만 헤세는 종교적인 책도 많이써서 싯다르타에 관한 책도 썼다 . 이책 유리알 유희는 아주 재미있는 자기관찰 소설이다. 내가 이책을 중학교때 읽은것은 실수라고 단언하고 싶다. 몇백페이지나 되는 분량에서 첫부분 30페이지는 두번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이후의 내용은 주인공의 삶을 반추해주고 있기에 그냥 따라가면 되는 것이었지만 나이가 든 지금에 와서야 명작은 읽는 나이에따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는 말을 떠올리며 다시읽게된 명작이다. 헤르마 헤세의 책이 그렇듯이 이책도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고 읽고난후 가슴에 남는것이 있는 그런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