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외인구단 제6권
이현세 / 고려원(고려원미디어) / 1995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작품은 만화에서 출발해서 영화로도 만들어지며 히트를 친 이현세의 출세작이다. 까치와 엄지. 두 사람의 사랑은 얼마나 지고지순한가. 마동탁또한 얼마나 엄지를 사랑하며 세사람의 애증관계는 대체 어떤식으로 진행되며 결말은 어찌 될껏인가 이것을 생각하며 한순간도 쉬지않고 끝까지 읽어내려간 이현세 최고의 야구만화였지 않나 싶다. 영화에서 보고 엔딩에 약간은 고개를 갸웃했었는데. 만화의 엔딩을 보고 알았다. 까치는 정신병동에 가서까지 엄지의 이름으로 방안을 도배한다. 그녀에 대한 사랑은 남녀의 사랑을 벗어나 사랑받지 못한 자신의 어린시절을 보상해줄 구원의 여신으로서 까치에게 다가가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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