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식적 파괴, 판타지적 감성의 도입. 읽고 나면 도대체 줄거리가 뭔지 알 수 없는 소설들의 홍수 속에.
나와 같은 세대의 작가는 무엇을 이야기하는지가 궁금했다.
아.... 김애란. 대단하구나.
소설적 재미를 고스란이 유지하며, 동시대를 꼭꼭 눌러쓰고 있구나. 멋지고. 소중하다.
내가 할 말은 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