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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 - 제20회 문학동네작가상 수상작
장강명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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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자마자 바로 재독에 들어가는 소설이 몇 권 있었다. 심윤경의 `달의 제단`,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정유정의 `7년의 밤`.... 그리고 올해는 장강명의 `그믐, 또는 당신이 세계를 기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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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스트 Axt 2015.7.8 - 창간호 악스트 Axt
악스트 편집부 엮음 / 은행나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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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관 인터뷰. 최고다. 통찰과 혜안, 그리고 거침없는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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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시장
김성중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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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로.... 한국 단편소설이 재미없다는 편견은 버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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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채우다
심윤경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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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숭배의 대상이신 심윤경 작가. 한동안 뜸하다 내놓은 `사랑이 달리다`를 읽고 재미는 있으되 달라진 스타일에 갸우뚱했다. 하지만 `사랑이 채우다`를 읽고 난 외쳤다. 할렐루야. 심윤경의 화려한 귀환. 옷을 갈아입고 오신 고운님께 찬양을. 찬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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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동 타이거스 - 2013년 제1회 한국경제 청년신춘문예 당선작
최지운 지음 / 민음사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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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사 주성치영화 같은 느낌이다. 쿵푸허슬의 옥수동판 학원물버전이랄까. 코믹한 장면이지만 왠지 맘 놓고 웃을 수 없고 웃다보면 눈물이 나오고 싸움하는 장면이 너무 허무맹랑해서 낄낄대며 웃다보면, 싸움 그 이외에 일어나는 사건들은 너무 현실적이어서 페이소스가 느껴진다. 필력이나 완성도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 주성치 영화를 놓고 개연성과 만듦새를 얘기하는 것 자체가 바보같은 일이다. 주성치영화는 주성치 스타일인 것 자체가 미덕이니까. 작가가 이런 스타일로 쭉~~ 계속 써 줬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인 바램이다. 단지 무협지적 허풍은 좀 더 비주얼하게 잘 써주길.
...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서울을 대놓고 주인공으로 삼는 소설에는 애잔함이 느껴진다. 김애란의 '자오선을 지나갈 때'의 주인공이 한강 다리를 건너며 쳐다봤던 오른쪽 강안(江岸)에는 용공고 오호장군이 활약하고 있었음에 틀림없다.

뱀발: 그나저나 작가는 서울출신이 아니다. 서울출신이 아닌 작가들이 더 서울의 어떤 동네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잘 쓰는 것 같다. 손홍규작가는 동국대근처 서식(?)의 주특기를 살려 이질적인 문화들이 뒤엉켜 살아가는 한남동을 배경으로 한 '이슬람 정육점'을 멋드러지게 쓰더니, 최지운 작가는 중구와 중랑구 동대문구를 아우르는 동국대의 지정학적(?) 위치를 잘 살려 '옥수동타이거스'를 써냈다. 이만하면 강남과 강북의 중간지점(옥수터널 전까지는 준강남이라며...)이며, 구시가와 신시가의 중간지점이며 남산지하실과 장충체육관을 지척에 둔 동국대야 말로 문학이 탄생하기에 최적의 장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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