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불면의 봄밤을 함께하고 싶은 소설들.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저녁의 구애- 2011년 제42회 동인문학상 수상작
편혜영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1년 3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11년 04월 02일에 저장

언젠가 이상문학상 수상작품집에서 읽었던 '통조림공장' 단편이 들어있는 소설집이다. 그때 들었던 느낌은 '재기발랄하다'기 보다, 회사의 리소스를 개인적인 용도로 이용하고 싶어하는 노동자의 사소한 욕망과, 무언가를 저장하고 싶어하는, 혹은 저장하여 은폐하고 싶어하는 인간의 당연한 욕망을 참 독특한 듯 하면서도 편안한 만듦새로 '담아낸'것이 기분 좋았었다. 편혜영의 다른 작품들을 함께 묶어서 읽고 싶다.
생강
천운영 지음 / 창비 / 2011년 3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아침 7시 출근전 배송
2011년 04월 02일에 저장

천운영의 첫 소설집 '바늘'을 읽자마자 나는 열광했다. 사회 하부계급 여성의 욕망을 그토록 자세하게 그려내는 작가가 또 있을까.
'바늘'을 읽자마자 이런 쪽글을 썼었다. '읽고 또 읽었던 소설. 관념적이지 않고, 지독히도 현실적이고 묘사적인 소설.'바늘', '꿈꾸는 고물상', '눈보라 콘' 어찌 그 안의 주인공들과, 그 안의 배경들을 잊을까.'
이후, 그녀의 눈물사용법, 명랑 등은 '아... 조금만 더 해주지. 더 해줄 수 있었을텐데'라고 생각했다. 기대가 큰 나는 여전히 그녀의 작품 아래 배고픈 입을 벌린다. 이번에는 조금 더?
7년의 밤
정유정 지음 / 은행나무 / 2011년 3월
18,500원 → 16,650원(10%할인) / 마일리지 920원(5% 적립)
양탄자배송
내일 밤 11시 잠들기전 배송
2011년 04월 02일에 저장

정유정의 신작이라는 것 만으로 기대가 된다. 전 세대들과는 다른 여성작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확확 성장해 가는 것이 가슴 아리게 기쁘다.


3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