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 블루스 2 - 크고 분명하게!
릭 커크먼 지음, 최한림 옮김 / 미래사 / 1995년 12월
평점 :
절판


지하철에서 편하게 읽기 좋은 책이다. 읽으면서, 자연적으로 영어도 공부하게 되고, 재미도 있어서 지루하지가 않다. 또, 미국에서 실제 사용하는 구어표현, 관용표현이 많아서 요긴하다. 단어들은 많이 알더라도, 간단한 단어들로 조합된 문장, 표현은 모를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표현들을 알게 된 것 같다. 번역을 보지 말고, 일단 스스로 만화만 보고, 무슨 뜻인지 맞춰보고,또 해석도 해 본 다음에 번역을 본다면, 여러 모로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 것 이다. 번역에 관심 있는 사람은 역자가 영어표현들을 어떻게 번역을 했는 지 유심히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구어적인 표현, 실생활에서의 대화를 우리 말로 최대한 자연스럽게 옮기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어느 신문에서던가 연재하던 베이비블루스를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책으로 다시 읽고 반갑기도 하다. 또 옥닥복닥 아기랑 씨름하는 부부의 얘기가 재밌고, 아기도 귀엽고.. 결혼은 안 했지만, 고만한 조카들이 있어서 더욱 공감이 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