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바다로 흘러가기까지의 과정을 잘 그려낸 이야기. 릴리가 눈물을 맞이하고 눈물을 이야기하고 눈물에 대해 처방하고 눈물을 위로하는 과정이 책을 덮은지 오랜 지금도 릴리의 말과 행동이 떠오른다. 앞으로도 그럴 것같다. 생각하면 잔잔한 어떤 감동이 밀려오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