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 멀어져 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만한 내 기억속에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내 가슴속엔

더 아무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 보낸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조금씩 잊혀져 간다

머물러 있는 사랑인줄 알았는데

또 하루 멀어져 간다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  

  

 - 김광석 노래,   서른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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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4 00: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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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2006-04-04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이런 실수를!!!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