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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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지구 세바퀴 반을 재밌게 읽은 기억에 조금의 주저없이 이 책을 샀다.. 역시나 그때 보았던 힘찬 에너지가 다시 느껴지는게 책을 열자마자 그만 푹 빠지게 되었다...

 이제는 여행가가 아닌 NGO구호활동가로 온갖 재난 현장을 돌아다니며 생생히 그곳 현장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 중동지방, 그리고 북한까지 작가가 구호활동하며 만났던 사람들, 특히 희망의 어린이들 예기가 가득하다..

 나만의 세계에 빠져 이기심에만 허덕이다가 새삼 주변을 돌아보게 해준 소중한 책이다. 제 3세계 이야기가 아닌 작가가 강조한 목격자의 역할이라는게 새삼 가슴에 남겨졌다..

 나도 한비야씨처럼 언제쯤 가슴뛰는 일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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