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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코리아 2025
(사)미래학회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11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책을 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 입니다>
시그널이란 새로운 트렌드가 될 수 있거나 트렌드를 바꿀 수 있는 이벤트를 말한다.트렌드가 될만한 새로운 변화의 조짐을 의미 하는 것이다.
트렌드에 앞선 시그널을 보아야 변화에 능동적이며 주도적인 입장에 설 수 있다. 시그널에 주목함으로써 시그널의 발전경로를 예측가능하게 되어 미래에 대한 시야가 넓고 깊어지게 되어 미래 전망과 대비의 성공 확률을 높여갈 수 있다. 2025년은 을사년으로 저자들은 역사적 사건들을 되새겨보며 을씨년이라 말하면서 푸른뱀의 지혜로 키워드를 선정하였다. 당장 미국 대선결과 공화당의 극우주의 트럼프가 당선되면서 국제 정세의 대 격변이 예상되고 있다. 북한의 러시아파병에 따른 서방-미국 대 러시아-북-한중국의 대립구도는 북한과 우리의 관계에 중대한 전환점이 요구되는 싯점이다.
이규연, 윤기영 외 13명의 저자들이 집필한 <시그널 코리아 2025>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기술적, 정치적, 환경측면에서의 변화를 예측하고, 그러한 변화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깊게 탐구하였다. 저자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직면할 도전과 기회를 명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2025년 우리나라에서 주목해야 할 14가지 시그널을 푸른뱀의 지혜(BLUE SNAKE WISDOM)을 이니셜로 다음과 같이 예측하였다.
Looking for ways to prepare for future jobs : 미래 일자리를 어떻게 준비할까? AI와 로봇기술의 발전으로 대체되는 일자리와 신규 일자리에 대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를 고민해본다.
Upscaling to a hybrid workplace with AI integration : 하이브리드 업무공간, 워케이션, 재택근무 등 신규 업무 공간이 일하는 장소로 주목받게 되며 오프라인 상 미팅의 횟수가 줄어듦에 따른 유대감이나 소속감이 약해지고 소외감이 발생 할 수 있다.
Economic rivalry reshaping global supply chains : 생존 공급망, 군사용 포탄제조 원자재와 농업용 비료 원자재가 동일한 사유로 세계의 패권을 차지하려 하거나 국외의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지키는 전쟁억제력를 유지하기 위해서 먹거리나 입을거리를 얼마나 양보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한다.이들 두가지는 모두 생존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요소들이다.
Shifting education with AI tutors - Hybrid learning signals :하이브리드 클래스, 우리 교육 현실이 대량생산시대에 만들어진 제도에 머물러 있다보니 다학교육을 받고서도 취업현장에서 바로 써먹지 못하는 불일치기 대부분이다. AI가 학생 개개인의 학습패턴, 성취도, 선호도를 믹스한 맞춤형 학습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실시간 피드백 및 평가가 가능해질 것이다. 디지털 교과서가 도입 될 것이다.
No way a spiritual non-believer could lead. could they? :영성적 비신자. 본격적인 현상은 아니지만 영성적 비신자가 늘어나고 있다. 종교계의 노령화와 젊은 신자들의 유입 감소가 원인이다. 뉴진 스님의 경우는 대표적인 영성적 비신자케이스다.
Alarm signal for Korae's semi conductor future : 반도체 패전의 시그널, 미중중심의 반도체 패권싸움은 반도체 생산을 자국내에서 이뤄지게 하는 내재화 정책이다. 한국의 반도체 생산은 이러한 정치, 경제적 복잡한 변수의 방정식을 풀어야 함을 의미한다.
Key steps towards the quantum world - The second quantum revolution : 퀀텅점프,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터, 인공태양, 양자인터넷이 도래하며 산업혁명보다큰 파급이 예상된다.
Evolution values through neuroscience - How should we live? 윤리적 신경학, 신경과학이 윤리적 가치관을 바꿀 것이다
Will aging end? :노화의 종말, 불노장생을 꿈꾸는 므두셀라의 후예들. 노화가 더이상 당연한 과정이 아닌 질병으로 인식되며 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신기술이 발전할 것이다. 다만 이 신기술의 혜택은 일부 초일류부자들에게 한정될 것이다.
Improving cyber resilience with AI : The future of security : 보안시스템의 미래, AI로 강화된 사이버 리질리언스가 시스템의 유지와 회복의 안정성을 높여주게 될 것이다.
Symphony of politics amid crisis - Balancing hope and despair 복합위기 시대의 정치. 희ㅣ망과 절망의 변주곡. 세계는 2023년 기준 당면한 위협요소가 32가지나 도출되었다. 기후환경, 이주문제, 양극화문제, 가짜뉴스와 잘못된 정보, AI기술의 부정적 결과, 사이버 불안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Drones VS. Defence - The evluation of counter drone warfare : 게임체인저로 등장한 드론과 그러한드론을 방어하기 위한 대드론 정책이 부상할 것이다.
Oceans rising - The birth of underwater independent cities : 해면 상승과 수중독립도시의 탄생, 심각한 기후 위기와 온난화로 해안도시가 변화할 것이다. 수상도시와 해저도시로의 분화현상이다.
Mapping paths to overcome environmental challenges : 환경신데믹 시대의 도래, Syndemic이란 2개 이상의 유행병이 동시 또는 연이어 집단으로 나타나면서 서로 상승작용을 일으켜 사태를 악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상으로 살펴본 14가지 시그널은 어느것 하나 가볍게 보아넘길 수 없는 중대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다. 당장 도래하는 초저출산, 초고령화, 인구소멸, 온난화와 이상기후, 북한과 러시아의 밀착, 트럼프체제의 자국중심의 미국 정책, 독자노선 선포 후 첨단 기술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 잃어버린 30년을 회복하고자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일본 등 우리나라를 둘러싼 정치경제적 환경은 거대한 조류처럼 사방으로부터 몰아치고 있다.
대내적으로 여소야대 정치판도에 정부의 정책은 갈피를 잡지 못하고 국민과의소통을 저버린 대통령의 독선이 총체적인 볼안을 가중시키는 모습이다.
2025년에 예상되는 환경은 우리의 희망과는멀어진 느낌이다. 전 국민이 화합하여 지금까지 이루어온 발전과 성장을 다시금 불타오르게 해야 할 총화가 필요하다. 이 책은 개인, 기업, 정부 모두에게 필독서로 권장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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