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한해 음악적 최대의 이슈는 누가 뭐래도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이슈의 최대정점에 있었던 사람도 김건모였다.
본인이 원하든 원치않든 승부를 번복한걸로 굉장한 질타를 받았다.
최근 기념음반은 후배가수들이 자신의 노래를 헌정하는 형태로 작년과 올해 많은 음반들이 출시되었다.
김현식,조덕배,유영석,이승철,신승훈등 그러나 특이하게 김건모는 자신의 정규13집과 베스트앨범을 묶어 기념음반을 발매했다.
13집자서전에는 자신의 자작곡이 많이 수록되어 있고 13집을 듣고 있으면 더욱더 음악적 성숙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아마 한때 논란의 정점이 그를 더욱더 성숙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처음에 5장짜리 3000장 한정본이 발매되고 이후 이13집20주년 보급판으로 3장이 발매되었는데 5장을 구매하지 않은 것이 참 아쉽게 생각되는 앨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