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풍경 - 지중해를 물들인 아홉 가지 러브스토리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1
시오노 나나미 지음, 백은실 옮김 / 한길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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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제국이후 이탈리아의 내부에서 벌어진  각 공국과 교황령에서 일어난 사실과 창작을 착각할 정도로 잘버무려 놓은 작품이다.

 

여자교황에 관한 이야기는 몇몇 책에서부터 논의 되었고 공식적으로 로마교황청은 부정도 긍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이야기를 제기하는 이에게 파문을 내렸다는 후문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이 많지만 예전에 인텔리들이  위작을 사실처럼 꾸며서 고서라고 한때 유행했던 사실.

 

그리고 베네치아공화국의 고문서등을 읽으면서 이야기를 풀어놓는 탁월한 작가적 재능은 책을 읽는내내  시오노나나미 여사의  능력에   감탄이외는 달리 할 말이 없는듯 하다.

 

계속해서 남은 작품들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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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하는 소수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9
시오노 나나미 지음, 이현진 옮김 / 한길사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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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세이는 조금은 시오노나나미의 에세이와는  다른것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같기도 하는 묘한 책이다.

 

같은점은 로마 및 베네치아의 역사를 차용하여  설명하는 것은 같은거 같고, 다른점은 현재의 이탈리아 전반에 관한 서술은 약간 다른 뉘앙스를 띄고 있다.

 

처음에 첫주제에서 일본의 저명한 작가가 할복을 했을때  시오노 나나미는 그것은 할복이 아니고 공개자살이라는 이야기를 하여 일본언론과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았다고 하였다.

 

조용히 저항하며  죽는 사람들도 많은데 온갖 방송과 기자들을 불러놓고 자살을 하는것은 .....

 

그녀의  비판적인 시각에 전적으로 동감이 가는 부분이다.

 

국내에 번역되어 나온 시오노나나미 여사의 남은 책들도 꾸준히 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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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8
시오노 나나미 지음, 오정환 옮김 / 한길사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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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보르자 ,  나는 시오노 나나미여사가 아니였으면 평생 모르고 지냈을 수도 있었다.

 

저자에게 가장 매혹적인 로마인은 카이사르가 첫번째고 두번째는  체사레 보르자가 아니였을까?

 

그의 아버지 교황이 사망하지만 않았다면 아마도 이탈리아 전역을 통일 하였을 것이고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의 모델이 된 남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만든 남자

 

저자의 제목처럼  우아한 냉혹이라는 말이 정말 걸맞다.

 

오늘은 왠지 포도주가 한잔 하고 싶어진다.

 

체사레 보르자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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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보내온 편지 2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16
시오노 나나미 지음, 백은실 옮김 / 한길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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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에 일본에서 출간되고 2005년에 국내에 처음 출간된 에세이집이다.

 

30여편으로 그녀가  잡지사에 게제했던 것을  책을 발간한 것이다.

 

국내에는 로마인이야기로 한참 알려진 후  출판되었다.

 

책을 읽는 내내 흐믓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녀가 만났던 그리스 공수부대 장교의 말

 

자신을 위해 부하직원들이 목숨을 걸수 있다고 자신 했던말

 

그말을 들으며 그녀는 옛로마군단 시절 중무장 보병과 백인대장들을 떠올렸을 것이다

 

그리고 용병이 아닌  로마제국의 시민으로서  기꺼이 임무를 완수했던 로마군을 .....

 

읽으면 읽을수록 합리적이다는 생각.

 

과거의  2천년 전부터  6백년 전까지의  로마  그리고 그후  계속 흥미진진 해 지며  아직 읽지 못한 그녀의  번역본을 계속해서 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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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에게 묻는 20가지 질문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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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이야기 15권을 다읽고  이책을 접하면  중요사안을 되새김한다는 느낌이 들것이다.

 

핵심적인 사안에 대하여  다시이야기 하는데  정리가 잘되어 있어서 읽기 편하고 이해하기도 좋다.

 

현재의 일신교와 로마시대의 다신교에 관한 비교는 정말 요약이나 정리가 잘되어 있어, 일신교의 폐해를 금방 알 수 있다.

 

오늘날  기독교와 이슬람의 대결이나  쓸데없는 논쟁은   이책을 읽은 사람들이면  부질없다는 것이 새삼 느껴진다.

 

마지막의 로마사 연표를 보면 2천년가까이   흐른 로마를  경탄하게 된다.

 

2천년전에  인프라를 구축한 로마, 그리고 개방적이고 보편적인 로마

법률은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밥상머리에서 배운다는 로마

 

유대교는 종교로  통치철학으로 삼고  그리스는 철학으로 통치철학을 삼았으며, 로마는 법률로서 통치철학을 삼았다.

 

어떤것이 보편 타당한가?  어떤것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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