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트] 병자호란 1~2 세트 - 전2권 - 역사평설 ㅣ 병자호란
한명기 지음 / 푸른역사 / 2013년 10월
평점 :
한명기 교수의 광해군을 읽고나서 병자호란 역사평설을 알게되어 주저없이 구매하여 읽었다.
끔찍한 어쩌면 임진왜란보다 피해는 덜하지만 연이은 외적의 침입으로 민초들의 삶이 얼마나 고단했을지를 짐작하게 한다.
그리고 역시 위정자랍시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애쓰는 관료들을 보며 예나 지금이나 크게 변한것은 없는듯하다.
가도에 머문 모문룡이 조선에 수탈에 간 양식과 재물이 조선 세수의 1/3이라는 서술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서서히 무너져 가는 명 그리고 고개를 드는 일본 샌드위치신세가 된 조선 ...
리더랍시고 앉아있는 조선의 위정자들과 군주
갑자기 지난 십년간 두명의 대통령이 생각났다.
당선만 되면 경제를 살리겠다고 호언 장담하던 그
4대강 프로젝트에 자원외교에 쏟아부은 수십조의 세금은 ....
지금까지 드러난 수사결과로도 알수 있다.
건설사들과 그들주변에 잇속을 챙기던 위정자들의 뱃속에 들어간 사실을
그리고 또한명 폼만 잡으며 저녁이면 TV드라마에 빠져살던 그녀
10년을 우리는 어쩌면 인조때와 똑같을까 하는 그런생각이 오버랩되면서
지금 또 10년을 망친 무리들이 다시 정권을 잡겠다고 가짜뉴스에 없는 사실을 부풀리며
서서히 나아져가고 있는 우리시대를 역행 할려 하고 있다.
그들은 이책을 읽고 정신을 차릴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