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왕 독살사건 1 - 문종에서 소현세자까지
이덕일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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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 독살사건은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특히 문종의 독살추론은 타당성을 넘어서  조선역사의 비극이었다.

 

세종말기의  대부분은 문종이  세자로서 국정을 이끌며 나왔던 업적이었다.

 

문,무를 겸비한  유일한 조선의 군주였던 문종의 치세가 짧게 막을 내려며 조선시대의 태평성대도 내리막을 향해 내달리기 시작했다.

 

상식적인  처방을 하지 않은 어의 전순의와 이를  묵인 방조 및 지시한 강사성,세조인 수양대군에 관한 일을 자세히 서술하고 있다.

 

예종의 독살설 역시  건강한 예종이 대신들과 사사건건 대립하다가 갑자기 사망하고  그 승계과정에서  중종으로 바뀌는 것 역시  석연치 않은 구석이 많은 대목이다.

 

1권에 이어 2권도 무척이나 흥미롭게  서술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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