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에도 가슴벅찬

Anne Murray - Duets : Friends and Legends
앤 머레이 (Anne Murray) 외 노래 / 이엠아이(EMI) / 2008년 3월

흔히 앤머레이 하면 캐나다가 낳은 세계적인 여가수라고 여긴다.

그녀의 노래인생40년을  정리하는 음반이 나왔다.

자신의 히트곡을 그녀의 선후배동료들과 입을 맞추었다.

셀링디옹,더스티스프링필드,사라브라이트만,샤니아트웨인,올리비아뉴튼존, 인디고걸스,캐롤킹,애미 그란트 열거하기에도  이름만 들어도 가슴벅찬 17명의 디바들이 같이 노래를 부른다.

  샤니아 트웨인과 부른 You needed  me는 이음반의 노래들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이다.

음반타이틀이 친구들 그리고 전설? 아니 세월이 맞지싶다.

팝역사의 최고의 듀엣 라인업을 강력하게 지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WHAT`UP

[수입] Bigger Better Faster More
4 Non Blondes 노래 / Interscope / 1992년 7월

이번달 음반구입중 가장 성공한것이 아마 국내가요중 임현정의 앨범과 이 4 non blandes의  앨범일것이다.

이노래가 나온지 벌써  17년이 넘었건만 이제서야 구입을 했다.

그냥 what`up이 좋아서 몇번 흥얼거리다 2006년 중국에서 커버버젼의 앨범을 한장구입했는데 여가수가 편곡해 불렀는데 지금도 그노래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다  앨범구매를 하려했는데 전부 품절이 었다.

그래서 똑같은앨범의 독일제작판이 국내에 있는것을 알고 구입을 했다.  메인여성보컬과 베이스기타를 치는 보조여성보칼  그리고 드럼과  기타를 치는 남성둘이 포함된 4인조 밴드이다.

이들의 앨범타이틀처럼 크고 나은 빠른세상을 향해 가는 이그룹은 불행히도 이앨범이외 에는 국내에 소개된것이 없다.

앨범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곡들이 훌륭하다, 아마 이앨범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전적으로 공감하리라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고 늘 자주접하게 되는 음악

그것이 좋은 음악이 아닐까?
WHAT  UP?

지친 영혼의 휴식을 불러 일으키는

Nana Mouskouri - Greatest Hits [Korea Tour Edition]
나나 무스쿠리(Nana Mouskouri)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8년 1월

아바에 이어 두번째로 기존의 앨범이 있음에도 구입을 한 음반이다

작년 한국내한공연을 기념하며  하얀손수건을 한국어로 부른 기념비적인 음반이다.

내가 나나무스끄리를 처음구입한것이 25년전인데  언제나 들어도 편안한 휴식을 주는 음악이기도 하다.

에릭시걸의 7일간의 사랑이라는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질때 저유명한 샹송 사랑의 찬가를 나나무스끄리가 직접 불렀고 이음반에 수록되어 있다.

영어와 불어로 수록되어 있는데 한가지 아쉬운점은 한국어 해설이 없다는 점이다.

영어는 그렇다 치고 불어는 배운적이 없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사를 음미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것이 아쉬운점이라 하겠다.

이제 그녀는 월드투어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녀의 나이때문인데 우리는 불행히도 다시는 그녀의 라이브공연은 볼수 없을거 같다.

국내에서 그녀의 자서전이 출판되었다.

알콜중독자였던 아버지와 헌신적사랑으로 자식을 키우는 어머니  그리고 클래식과 팝사이에 음악성을 두고 고민하는 그리스가 낳은 일명 하얀비둘기라 불리우는 이세계적인 여가수의 생이 잘그려져 있다.

언제나 변함없이 지친영혼에 휴식을 불러일으키는 음악이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발매되었던 앨범에는 스카보르의 추억이 들어 있는데 이번앨범에는 없다.

그나마 험한세상에 다리가 되어라는 사이먼 카펑클의 노래를 이앨범에서 들으면서 위안을 삼아야 할거 같다.

새로운기억

고마워요 & 4가지 하고 싶은 말 (오리지날)
지구 / 2006년 1월

이번달에도 어떻게 하다보니  7장을 구매하게 됬다.

그중에 가장 기쁜것이 품절된 이음반을 구매한 것이다.

싱어송라이터인 임현정의 음반은 전부품절이라 구매할수가 없어서 이두가수의 기획음반은 내게 단비와도 같은 것이었다.

첫사랑,은하철도999,고마워요 등 그녀의 음색이 잘드러나있는 주옥같은 곡들은 듣는이로 하여금 설레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지금은 기름유출로 떠들석한 서해를 돌며 바다라는 곡으로 서해를 표현한 곡도 훌륭했다.

리아는 임현정이라는 가수때문에 구입한 음반속에 들어있어 별기대없이 들었는데 역시 좋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지금은 공군장교의 부인으로 음악활동이 뜸하지만 이음반에 수록된 졸업,가출한 친구에게 ,4가지 하고 싶은말들은 명곡이라 부르기에 충분한 것 같다.

다만 속지나 가사가 없고 지금발매되는 음반처럼 사진들로 없이 시디2장만 들어 있는것이 아쉽지만 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이두가수의 음성을 듣는것이 3월의 봄처럼 사람의 마음을 싱그럽게 하기에 충분한 거 같다

지선을 그리워하며

러브홀릭 - 드라마 스페셜 Dramatic & Cinematic [재발매]
러브홀릭 (Loveholic) 노래 / 윈드밀 이엔티 / 2008년 3월

러브홀릭의 메인보컬 지선의 탈퇴로 우리는 당분간 그들을 볼수 없을 것같다.

두장의 시디로 구성되어 있고 1장은 드라마에 수록된곡들 1장은 영화에 수록된곡들이다.

두번째시디의 마지막곡은 영화 미녀는괴로워의 마리아가 영어버젼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미디지털싱글로 알려져있지만 1분44초의 짧은 트랙시간이 좀아쉽다는 생각이 들게한다.

대체로 자신들이 작곡한 곡들은 대체로 비슷한 색깔의 음악패턴이 존재하는것같다.

그것이 러브홀릭만의 음색이 아닐까? 쉽게 친숙해지는 곡도 없지만 쉽게 질리지도 않는

앨범두번째보면 핸드폰줄걸이가 들어있는데 아스피린처럼생긴모양에 러브홀릭이라는 글자가 글쎄 꼭 리와인더 앨범에는 핸드폰 액정닦는것이 들어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는 그후속품인것 같아 한참 혼자 웃었다.

이제는 볼수없는 지선을 그리워하며 두번째 트랙에 있는 기동전사 건담의 삽입곡 레이니데이가 자꾸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