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도 어떻게 하다보니 7장을 구매하게 됬다.
그중에 가장 기쁜것이 품절된 이음반을 구매한 것이다.
싱어송라이터인 임현정의 음반은 전부품절이라 구매할수가 없어서 이두가수의 기획음반은 내게 단비와도 같은 것이었다.
첫사랑,은하철도999,고마워요 등 그녀의 음색이 잘드러나있는 주옥같은 곡들은 듣는이로 하여금 설레이기에 충분했다.
또한 지금은 기름유출로 떠들석한 서해를 돌며 바다라는 곡으로 서해를 표현한 곡도 훌륭했다.
리아는 임현정이라는 가수때문에 구입한 음반속에 들어있어 별기대없이 들었는데 역시 좋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다.
지금은 공군장교의 부인으로 음악활동이 뜸하지만 이음반에 수록된 졸업,가출한 친구에게 ,4가지 하고 싶은말들은 명곡이라 부르기에 충분한 것 같다.
다만 속지나 가사가 없고 지금발매되는 음반처럼 사진들로 없이 시디2장만 들어 있는것이 아쉽지만 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이두가수의 음성을 듣는것이 3월의 봄처럼 사람의 마음을 싱그럽게 하기에 충분한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