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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선물 - 장진영·김영균의 사랑 이야기
김영균 지음 / 김영사 / 2009년 12월
평점 :
최근 들어 역사관련서적과 노 전대통령관련서적중심의 독서 패턴에서 이책을 아주 우연히 구입했다.
그동기는 우습게도 마야의 천년의사랑 리메이크(박완규의 원곡과 어떤다른 느낌일까하는 생각)를 듣기위해(별첨으로 끼워주는시디)서 구입을 했다.
그런데 별기대하지 않고 읽었던 이책이 책장을 덮어놓고도 한참동안 이나 멍해있었다.
계속해서 끽연을 하고 싶은 느낌뿐이었다.
정말 아득히 20여년전의 사랑,그리고 설렘 등등 잊어버리고 산 내자신의 무뎌진 감정에 불을 짚이고 있었다.
장진영의 죽음과 결혼 그리고 혼인신고 이모든 것들이 이책을 통해서 왜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것인지를 알게 되었다.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것인지 얼마나 자신을 변하게 만들며 서로를 배려하는 것들이 이책속에 고스란히 그리고 진실되게 녹아나 있다.
서로의 조건을 탐색하고 맞추고 그리고 적당히 즐기는 이세대의 가벼운 사랑관에 큰 벼락을 내리는 느낌이었다.
이책을 읽자마자 내주변의 지인들중 사랑을 하는사람들에게 꼭 권유하고 싶고 상대방의 이성에게 꼭 선물하라고 권유하고 있다.
이책을 읽고 이선물을 받은 사람들이, 우리가 잊어버리고 살았던 그무엇을 알게 되고 그래서 사랑을 더욱 잘키워내서 좀더 밝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들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