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 바람 (wish) [Single]
지선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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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분위기 물씬 풍기는 반가운 지선의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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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 경연 ① [2CD]
김범수 외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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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즈음 일요일 저녁5시가 되면  사람들의 채널은 일제히 나는가수다에 맞춰지고 있다. 

여지껏 그어디서도 보지못한 공연, 그어디도 볼수없던 가수들이 각자의 특색에 맞게 편곡하여 최선을 다해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듣는이,보는이는  감동을 느낄수 밖에 없다. 

 임재범의 위력을 보여주는 빈잔,여러분   

그리고 슬픈노래를 더 슬프게 부르는 김연우의 미련,나와 같다면 

소울국모라는 닉이 어울리는 BMK의 아름다운강산, 그대 내게 다시 

락밴드의 부활의 꿈꾸는 YB의 RUN DEVIL RUN ,마법의 성 

소울 발라드의 정점이라 부르는 작은요정  박정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소나기 

조관우를 능가하는 가창력으로 듣는이로 하여금 소르라치게 만든 김범수의 늪 

또다른 변신에  모두를 놀라게 한 이소라의 NO1 , 사랑이야 

 나는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아니었다면 우리가 어디서 이런 노래와 변신을 볼수있을 것인가?  

특히 박정현이 밝혔듯이 그녀의 앨범에 수록하고 싶었던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라는  

노래는 나는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그녀의 음성으로 듣는 것을 불가능 했을 것이다.
 

일본방송에서 나가수를 런칭하여 프로그램을 준비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리고 유럽 SM투어로 인하여 한류바람이 한창이라고 하지만 그것을 이어가는 것은 우리 음악 

과 가수들의 힘을 보여주는 이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아름다운 우리의 가요를 재해석 하고   음악성이 검증되어 있는 가수들이 부르는 노래들이 아닐까? 

언제나 그랬듯이 우린 그저 이시디를 구매하여 편안하게 듣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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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수다 : 경연 ① [2CD]
김범수 외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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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곡의 새로운해석과 가수들의 노래가 듣는이로 하여금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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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전  그녀의  마음을 잡기 위해 썼던 편지를  다시 읽었다.

그시절의 전부였다고 할 수 있었던  처음이자 마지막사랑이라고 혼자 믿으며 ,그녀에게 모든걸 걸고 싶었다.

지금생각해보면   서투르고 보잘것 없는 내자신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저 현주를 원망하고 미워하고 그리고 혼자서 만든 

상처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살았던 것 같았다.

"지훈씨!  그편지 읽으니 옛생각이 새록새록 해요?"

"아니에요, 그저  " 

그날 저녁에  지연의 오피스텔 베란다 작은 빈화분에  편지를 태웠다.

어짜피 그 작은기억은  내게 과거일 뿐이고 현재의 나의모습도,  나의 여자도  모든것이 달라져 있으니 말이다.

다음날 부터 우린 구체적으로 결혼에 대한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남자라서 몰랐는데 결혼 그거  굉장히 복잡했다.

일단 중국에서 귀국전까지  아파트는 구하지 않고  지연의 오피스텔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기로 했고, 그외에 예식장,야외

찰영 등 여러가지 잡다한것에 대해 하나하나 준비하려 하니 여간 성가신 것이 아니었다.

지연에게 모든걸 위임했지만, 촉박한 시간때문에 어느것 하나 해결될 수있는 것이 없었다.



"지훈씨!  나이러다 결혼식날 청바지 입고 결혼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한숨을 쉬고 있는 지연을 보며,  가만히 있으면 안되겠다 싶어   동기인 영구에게 도움을 청했다.

마침 영구부인의 친한 지인이  웨딩전문가라   상당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었고   회사 강당을   결혼식 장소로 대여할 수

있어서 한숨 돌렸다.

선부장님의 배려로 중국입국도 일주일 정도 늦출수 있어 , 신혼여행부분도   해결 할 수 있었다.

결혼식 예물반지를 맞추러 백화점에 들렀을때 , 토이의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이라는 노래가 나오고, 나도 모

르게 노래를 따라 부르는데  지연이  눈을 흘겼다.

"혹시 현주씨 생각하면서 부르는거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저  노래가 좋아서`````"

그녀의 손을 꽉 잡았다.

이제 내기억 저편의 희미한 것들은 사라지고,  지연과의 새로운 기억들이 가득찰 것이라고 믿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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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우 3집 - 사랑을 놓치다 [재발매]
김연우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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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영화 사랑을 놓치다의 주제가 '사랑한다는 흔한 말'을  비롯하여  사랑과 이별에 관한 노래가 10곡 빼곡이 들어차 있다. 

 이별을 이토록 가슴아프게 이토록 아련하게 풀어내는 가수가 있었던가! 

노래를 차분히 듣고 나면 슬픔은 더욱 슬프게 아픔은 더욱 아프게 아리게 된다. 

그러나 그슬픔과 아픔은 곧 두꺼운 살이 덮히듯  아린 상처를 아물게 한다. 

 10번째 트랙곡은 토이시절 노래인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걸이라는 노래를 언플러그드 버젼으로  애잔하게 마무리 한다. 

 아침에 눈을 떠 이노래를 듣다보면 어느새 찾아오는 평안함이  기분좋은 오후를 맞이하게 만드는 묘한 마력이 있는 앨범이다. 

김연우 너는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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