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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6 - 구부의 꿈
김진명 지음 / 새움 / 2016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기다리고 또기다렸다.
고구려 6을 미천왕으로 부터 시작된 김진명의 대하소설 고구려찬란한 역사 시작을 알리는 소수림왕의 전설을 고대하지 않았던가?
국사교과서에서 불교를 받아들이고 태학을 세워 유교를 근간으로 왕권강화를 하는 몇줄의 역사적사실을 작가는 광개토태왕이 저 찬란한 우리역사강토의 확장사를 가능하게 만든 토대를 만드는 소수림왕 구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공자가 가짜라는 공자의 이야기가 통치자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새로운 시각이 읽는이들에게 얼마나 통쾌함을 주는지 모른다.
지금 우리현재사를 보면 대통령한사람을 잘못뽑아 국정을 농단하게 만들고 최씨성을 가진이와 그들에게 빌붙어 사리사욕을 채우는 한심한 장면을 보며 일반인들이 얼마나 고통받고 허탈해하는 ...
1500년전 우리의 왕은 백성을 소중히 생각하면서 챙겼음에도 고구려사를 모르는 우매무지한 위정자들이란 참 감히 그들에게 고구려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6권 첫장면에 끼니를 걱정하는 이가 제사를 지내지 못하여 매맞아 죽는 장면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산사람도 제대로 살지못하는데 죽은이를 챙기지 못하는것이 불효라는 공자의 논리 정말 다시금 생각해봐야하는 ....
4년의 기다림 헛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