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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로버트 제임스 월러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사 / 2002년 10월
평점 :
품절
이소설보다 영화를 더많이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다.
클린트이스트우드와 메릴스트립의 담백하면서도 군더더기 없는 연기가 인상적이었던 영화.
그러나 영화에서는 표현하지 못하였던 내면의 부분은 반드시 이원작소설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가 아닐까?
영화와 책을 두번씩 다시 보는일이 거의 없던 나로서는 다시한번 10여년만에 손에 들게 만든 책이다.
누구나 이런 사랑을 꿈꾼다. 그러나 누구나에게 쉽게 허락되지 않는 사랑
과연 이런사랑을 꿈꾸는 나는 이런사랑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되묻게 만든 책이다.
요즘처럼 인스턴트 만남과 오로지 본능에 충실한 남녀관계가 비일비재한 현실에서 우리에게 많은 물음과 답을 주는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