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국수집의 홀씨 하나 - 배고픈 사람에게 밥을 대접하는 서영남 전직 수사 이야기
서영남 지음 / 휴(休)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케이비에스 인생극장에서 여러차례 방영되고 언뜻언뜻 본 기억이 나고 해서 책이 나오나 마자 반가운 마음에 구매를 해서 읽었다. 

먼저 우리는 이 민들레 국수집에서 배워야 할 진정한 나눔에 관한것을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
이국수집은 이름없는 순수한 자발적인 개인들의 도움으로 운영되는 식당이다. 

정부에 후원을 받지도 않고,대기업이나 많이가진사람들의 후원도 받지 않는다. 

그리고 후원조직도 만들지 않았다. 

이책을 읽다 이름없는 많은 사람들 예를 들자면 기초생활수급자가 자신이 받은것에서 일부를,어떤우채부 아저씨는 매주1회 점심을 굶고 그점심값 1년치를 이 민들레국수집에 기부했다. 

즉나눔이 여유가생겨서 하는것이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부족한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보다 더부족한이를 돕고져 하는 마음에서 자발적 나눔을 행하고 있는 것이다. 

또 책속에 이런 구절도 있다. 

쌀이 모자라는데 어려운 이웃이 쌀을 달라고 할때 주저없이 주고나자 옆에서 일을 거들던 사람은 "우리가 먹을 쌀도 없는데 남을 주면 어떻하나"고 투정부리지만 10KG를 나누어 주면 100KG가 후원되어 나오는 기적같은 일들이   이름없는 이웃들의 작은정성이 기적을 이루어 민들레 국수집은 계속 운영되고 또 번창하여 민들레 공부방도 만들어 졌다. 

가난은 국가도 구제를 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소외되고 힘든 이웃을 효율적으로 구원할 방법은 반드시 있다. 

지자체,정부의 복지 담당자들 꼭 이책을 읽었으면 좋겠고,일부 생색만 내는 종교단체들도 꼭 이책을 읽고 진정한 나눔이 무엇인지, 그리고 신의섭리가 무엇인지 깨닫기를 바라는 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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